해외 나와서 나 잘되는 것은 정녕 국가를 위한 것인가?

적어도 ‘내’가 잘되길 바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지, 국가를 위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간접적인 영향에 의해 국가의 위상이 드높여지는 것은, ‘내’가 잘되고 나서 일이지 않겠어요.

얼마전에, http://codmedia.tistory.com/, CodMedia님의 블로그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못한 댓글이라 되려 의견을 전달하기는 커녕 더 혼란스럽게 해드린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군요. 그런 일도 있고, 이제껏 생각해왔던 것들도 있고 하니 이 기회에 짧게나마 정리해서 글을 써나가려 합니다.

이미 여러번 밝혔지만, 캐나다 이민 와서 산지 벌써 9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단순히 지식 부분만이 아니라 문화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느낀 것과 배운 것을 모두 정리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테고, 간단히 이민자 또는 타지인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만 짚고 넘어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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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은 자격지심 – 내 블로그의 주체성을 찾아보자

평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무슨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십니까? 읽는 이의 행복을 위해서? 단순한 자기 만족으로? 나중에 다시 쓰일지도 모른다는 저장 용도로? 또는 자신의 낚시글에 낚여서 오는 사람들 덕분에 끝없이 올라가는 방문자 카운터를 보는 쾌감을 위해서? 광고 수익을 위해서?

무슨 이유이든지 간에, 반드시 하나쯤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야, 에너지 낭비할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인터넷에서 글쓰는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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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지원서 (Cover letter) 및 이력서 (Resume) 제대로 작성하기

For whom it may concern:

I may have overlooked or misread the policies of Workopolis, if there is anything I have violated and should you wish the link and excerpt to be removed, please contact me or leave a reply.

본 글은, 제목에 쓰여진 대로 영문 지원서와 이력서 작성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쓴 글입니다. 저 또한 누군가를 가르칠 입장은 못되기에,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글이 될 수 있도록 작성해봤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에게는 이미 ‘당연한 내용’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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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서 유능한 인재가 되자?

알림: December 1st, 2006. 08:20 PM
본 글은 결단코 자격지심을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해외에서 (제 경험에 빗대어서) 대학생활을 하시는 분들중, 앞으로 회사 생활을 눈앞에 두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입니다.

회사내에서 인정받으려 하는 것은 과연 누굴 위한 일일까요? 과연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해서 좋은 일일까요, 또는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

요즘 회사에서 살짝 바빠졌습니다. 역시 유능한 사람은 어딜 가든 항상 바쁘군요. 우훗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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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체 쓰지 않고 글 작성하기

간체자 – http://ko.wikipedia.org/wiki/%EA%B0%84%EC%B2%B4%EC%9E%90
정체(번체)자 – http://ko.wikipedia.org/wiki/%EB%B2%88%EC%B2%B4%EC%9E%90

중국어에는 간체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뜻은 동일하면서도 정체와 비교해서 많이 간략된 간체는, 발생하게 된 역사적인 이유야 나름대로 있겠지만, 아무래도 쓰기 편리하기에 어떻게 보면 정체보다 더 대중화되었습니다.

갑자기 왜 간체 이야기가 나오느냐고요? 실은 정체 (일반 한문)도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제가 감히 간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달리 있지 않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초성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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