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녹턴 19번 Op. 72, No. 1

어떤 연유에서였는지, 어느 날 갑자기 일할 때나 집에서나 쇼팽 녹턴을 듣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사로 의미 전달을 하지 않는 장르엔 깊게 파고들지 못해서, 클래식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었는데, 우연히 빠지게 되었네요.

아래에 삽입된 영상은 녹턴 21개의 곡 중 개인적으로 가장 가슴에 깊게 파고드는 곡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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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 1994년 어느 늦은 밤

곡 제공자가 노래를 부른다면 어떨까? 거기다가 작곡자가 김동률이라면? >_<

콘서트 도중 한 메들리의 일부인지라 곡 전체를 감상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서도, 그래도 김동률이라면 10초를 들을 수 있어도 굽신 굽신입니다. 😉

김범수 – 1994년 어느 늦은 밤 (@영화 ‘집으로’)

라디오를 듣다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듣게 되어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조절된 음성보다는 라이브 영상을 즐기고, 웬만해선 원곡을 즐겨듣기에 다른 가수에 의해 편곡이 된 노래는 잘 듣지 않습니다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범수라니 안 들어볼 수가 있어야죠. 😉

사실 김범수 씨도 분명히 좋은 가수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만, 장혜진 씨의 목소리로 듣는 원곡이 심금을 흔들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근데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영상을 보다가, 외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절로 흐르더군요. 덕분에 콧물과 눈물에 범벅이 돼선 영상이 흐르는 내내 훌쩍거렸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담은 영상에 김범수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밤 노래가 입혀진 영상입니다. 다들 이미 아실 영화겠지만, 그래도 감동이 어디로 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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