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루리웹이 달라졌어요.

루리웹 개편후에 온 게시판이 시끌시끌. 개편후의 사이트 자체가 사용자를 배려하기 보다는 광고주를 끌어모으기에 적합하다는 글이 다분하고, 인터페이스 자체가 불편하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아마 니 네들 다 강등환! 을 받고 난 뒤, 울고 짜도 소용없다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 개편 전의 사이트가 사용하기엔 편했던 것이 사실.

아쉬워 보이는 것은 1) 다음 포탈 디자인에 너무 맞췄다는 것과 2) 댓글의 정렬방식 (최근 댓글 제일 상단으로), 3) 게시글을 보기 위해선 반페이지 이상을 스크롤 해야 겨우 볼 수 있다는 것? 어떻게 된 게 게시글을 볼 때 모니터 반이 페이지 상단 메뉴, 글쓴이 프로필, 게시글 베스트 프레임으로 잡아 먹게 만들어 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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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 1994년 어느 늦은 밤 (@영화 ‘집으로’)

라디오를 듣다가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듣게 되어서,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조절된 음성보다는 라이브 영상을 즐기고, 웬만해선 원곡을 즐겨듣기에 다른 가수에 의해 편곡이 된 노래는 잘 듣지 않습니다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김범수라니 안 들어볼 수가 있어야죠. 😉

사실 김범수 씨도 분명히 좋은 가수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만, 장혜진 씨의 목소리로 듣는 원곡이 심금을 흔들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근데 노래도 노래지만, 노래와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영상을 보다가, 외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절로 흐르더군요. 덕분에 콧물과 눈물에 범벅이 돼선 영상이 흐르는 내내 훌쩍거렸습니다.

영화 ‘집으로’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담은 영상에 김범수가 부른 1994년 어느 늦은 밤 노래가 입혀진 영상입니다. 다들 이미 아실 영화겠지만, 그래도 감동이 어디로 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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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 Pariser: Filter Bubble

점점 정보의 개인화가 강해지고 있는 요즘. 어떤 정보가 자신에게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정보를 읽었어야 했는지,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영상이 있어서 갈무리 해둡니다.

일라이 페리저는 TED 2011에서도 PT를 하였기에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알았습니다. /긁적긁적)

각설하고, 우선 PDF 2011에서의 발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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