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r 부추 물만두를 오븐에 구워 먹다!

500번째 올리는 (공개)글이 만두글이라니… 먹기 위해 산다는 신념에서 벗어 날 수가 없는 건가요? ㅜ_ㅡ;

각설하고 이번에 먹은 만두는 미국산 cyr (참이랑) 인터내셔널의 부추 물만두입니다. 포장에 한글로는 부추 물만두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영문으로는 그냥 부추 만두라고 되어 있네요. 뒷면 예제 요리법에도 물만두와 군만두로 먹는 법이 표기 되어 있긴 합니다.

뭐 사실 어떻게 먹든 자신의 입맛에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다른 사람 입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제 입이고 뱃속인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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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미움 그리고 위선

사랑에는 위선이 있어도, 미움에는 위선이 없어… 시원찮은 사랑보다는 격렬한 증오가 나는 좋아.
– 만화 용(龍) 2권

냉정과 열정사이는 한끝 차이인 것 같습니다만, 타오르는 열정은 제게 있어선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마치 남의 일인 것만 같습니다. 냉혈한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차가운 피를 품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뜨거운 가슴은 머리로 기억할 수 밖에 없군요.

사족.
2010년 2월 14일,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함께 겹친 연휴. (이어지는 15일은 Family Day인지라 공휴일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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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iPad) 에 대한 단상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웃고 넘어가보는 짤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머는 유머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미 많은 곳에서 아이패드의 장점과 단점이 다뤄졌으니 새삼스럽게 다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의 출시와 여타 기업의 제품/기술 발표가 어우러지면서 단순히 애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바로보는 시각을 재정비할 시기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을 논한다고, 나무를 보지 않을 순 없으니…
우선 애플 아이패드의 스펙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펙을 전부다 가져온 것은 아니고, 눈에 띄는 부분중에서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밑줄을 그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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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대학등록금 인하 관련 발언

이명박 대통령이 2일 대학등록금 인하에 대해 “등록금이 싸면 좋겠지만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출처 : ‘반값 등록금’ 질문에 MB “등록금 너무 싸면 교육 질이…” – 오마이뉴스

우선, 누구 편을 드느냐를 떠나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학은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이윤이 없다면 교수 월급 주기도 힘들고, 건물 유지/보수 (전기세 엄청납니다) 또한 힘들겁니다. 증축 및 확장은 꿈도 못 꿀 일이죠. 3자 입장에서 또는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조금은 과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만한 연구비도 마련해야 되고, 수명이 다한 전자기기 (컴퓨터외 각종 장비 또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비) 유지비외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개인적으로 대학은 결국 기업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학 운영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라면 비지니스/경제관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한 두권 있는 것 같은데… 암튼) 총장을 CEO로 생각하면, 학부별로 주르륵 이사, 부장, 차장 등등 월급 받는 샐러리맨이나 다름없지요. 등록금이 학교 유지에 필수라는 건 당연합니다. 기부금도 수익의 일종이긴 하겠습니다만, 일정하지 않으니 예산관리에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예산이란게 한해 나아가서는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을 바라봐야 하는 것인데, 금년에 또는 내년에 기부를 얼마나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가 없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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