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그리고 기나긴 기지개

낮잠 그리고 기나긴 기지개

위선 주의자 운운하면서 SNS에서 꼬리를 잠시 감췄던 것이 이제 두 달 정도 되었네요. 그동안 정신없이 바빴다기보다는 뭐랄까 웹서핑과 인터넷에 발자취를 남기는 것 자체를 하지 않다 보니 차츰 익숙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조금 귀찮아지기도 하고, 하릴없이 다시 돌아오기보다는 조금 더 마음을 다잡고 시작하자 싶어서 하루 이틀 그냥 흘려보냈었습니다. 한RSS에는 아마 읽지 않은 글의 수가 아마 천장을 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감히 들어가기 두려워서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행여라도 로그인하게 되면 글을 다 읽어볼 자신이 없네요.

그동안 어떻게든 자기개발에만 주력했습니다. 블로그 작성이나 SNS활동은 자기개발에 들어가지 않느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당장 제게 주어진 일과 생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젊었을 때 그리고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될 때 한 걸음 두 걸음 내딛어가지 않으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걷고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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