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넌 이미 죽어있다.

겨울 아침, 싸락눈 사이로 우산을 쓰고 출근하는 기분이란 한여름밤에 나체로 활보하는 기분이랄까나. (아니, 진짜 나체로 활보한 적이 있다는 건 아니고.. 먼산)

어제 문득 데스노트 생각이 들더군요. 꽤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만화중 하나인 데스노트, 그에 관련된 패러디도 많았고 말도 많았던 만화입니다.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데스노트가 무엇이다 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넌 이미 죽어있다 지 않습니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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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간식: 감자 튀김

감자는 구하기도 쉽지만, 버리기도 쉬운 것들중 하나입니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지요. (먼산)

연말 연휴동안 집에서 얻어온 감자들, 옹기종기 냉장고에 모여 있길래 고민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튀겨먹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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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사람이 극한의 상황이 처하면 어떻게 될까, 그냥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이겨보려 바둥대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냥 순응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본다. 아니며 저 3가지 모두 어떤 순서대로든 다 겪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말이다.

영화 터미널에서의 주인공은 (이하 빅터) 포기란 걸 보여주진 않지만,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3가지 결론 (숨겨진 능력?) 에 도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사람은 때때로 맥가이버가 된다.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주변 환경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져서 사물 활용도를 극한의 상황에 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잠 잘 곳이 없으면, 간이침대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없는 점을 어떻게든 대체하려 노력한다. 자신이 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만들기도 하고 처음 배우는 언어(영어)를 혼자서 습득하는 모습은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물론 최고의 찬사는 여자를 꼬시는 신사답게 대하며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에 보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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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통계: 키워드 순위, 부동의 1위 소고기국

음… 한때 요리(?!) 블로그로 시작했던 지라 어느 정도 예측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틈틈히 통계를 보며 좌절과 희열을 동시에 느낄 때가 많았는 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키워드는 좋아해야 하는 건지 좌절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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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f500, 일전에 삼성에서 출시한 F500에 관련된 글을 짤막하게 쓴 적이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1위와 3위를 잡고 있는 ‘소고기국’은 구글에서 소고기국이 검색되는 경우는 극히 적겠고 아무래도 네이버의 위력일까나. 실은 소고기국 관련 글도 하나밖에 없고, 애초에 쓴 글도 사진만 덜렁 있는 그런 글이었는 데, 키워드 순위 변동이 없길래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허접한 요리 방식도 살짝 추가해 두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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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트북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글을 시작하며,
애플 제품은 노트북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본 글에서는 노트북을 중점적으로 다뤄 보려 합니다. 또한 이 글은 토론이 주 목적인 글입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조금 신경 써봤습니다만, 약간은 맹목적인 애플 신봉 반대 글의 성향을 띄고는 있습니다.

전 데스크탑도 여러번 바꿔보았고, 노트북도 두어대 정도 사용해봤습니다만, 매킨토시 컴퓨터는 제대로 써보질 못했네요. 다만 대학 실험실에서 그리고 과교수님들이 사용하셔서 눈팅은 많이 하곤 했습니다. 🙂

우선은,
뭐라 객관적인 부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요즘 듀얼코어가 본격화 되고 애플까지 인텔 아키텍쳐를 채용하게 됨으로서 일반 IBM PC 계열과 애플 매킨토시 계열의 컴퓨터간의 차이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까지 설치 가능하니, 소위 말하는 애플 팬보이들은 신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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