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카페인의 역습

커피의 효과라, 한창 마실때는 더이상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깬다’라는 육체적인 효과는 얻을 수 없는 것 같았다. 라지로 마셔도, XL로 마셔도 잠이 오긴 마찬가지. 카페인에 몸이 익숙해졌던 탓이었을까? 카페인 중독이라는 말도 들어봤었고, 손떨림도 심한 거 같아서 좀 줄여나가고 있었다.

내 이야기는 이 정도면 된 것 같고, Code Project 에서 매일 날라오는 기사모음을 둘러보다가 카페인에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이렇게 링크 걸어둔다.

Caffeine Can Cause Hallucinations – Live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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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에 강한 남자

라이브에 강한 남자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박효신, 성시경을 뽑을 거다. 성요요는 (알군/팡규씨 라디오 대화내용에서 뽑아옴) 군대에서 의무를 다하고 있고, 박효신씨는 (별다른 별명이 안 떠오름, 고딩때 오룡또는 공룡이었다는데 좋아하는 가수중 한명이기도 하고, 마땅찮아서 씨를 붙임) 황프로젝트에 객원보컬로 나오던데 여전히 라이브 실력은 +_+b

이 와중에 허스키 목소리를 가진 테이군이 있다. 경남 울산 출신이던데, 83년생이기도 하니, 별다른 호칭을 붙이기 보다는 ‘군’이라고 (내맘대로) 부르기로 했다. 데뷔곡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였나, 한창 효신씨가 날리고 있을 때여서 허스키 발라드파라서 많은 관심을 끌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물론 노래 자체도 좋았지. 키도 180넘고 훈남 스타일이라서 뭇여성들의 가슴을 흔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성공적인 데뷔를 한 테이군이지만, 많은 질타도 받았지 않았을래나. 사실 라이브 못하는 가수는 가수도 아니다 라는 생각을 굳게 먹고 있는 본인인지라, (이 생각은 절대 바꿀 의사가 없다) 윤도현의 럽렛에서 군의 라이브를 듣고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지. 남 노래도 아니고, 자기 노래를 본 (노래)키에 맞춰 부르지 못하면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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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공정성

공정하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이 존재하는 이상 아무래도 더이상 ‘공정’하다는 말은 쉽게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귀의 두께에는 한계가 있고, 많은 사람으로 부터 똑같은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면 정말 그런가 하는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대중의 의견이 있기 이전에 왠만해선 저널리스트 또는 기자들이 쓴 기사엔 눈과 귀가 솔깃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직업이 직업인만큼 기사에 쓰여진 정보가 좀 더 ‘확실하지 않을까’하는 믿음 때문이에요. 그도 그럴것이 저널리즘의 모토가 공정성과 정확성 아닙니까.

사실 쓰고 싶은 것은 (제가 저널리스트도 아니고) 저널리즘의 정의를 내리고자 함이 아니라, 인터넷에 쓰여진 한 기사들을 통한 정보를 과연 얼마만큼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말입니다. 무슨 기사였길래 그러냐구요? Microsoft’s Zune Meltdown: Three Lessons Developers Should Learn 입니다. 제목만 봐서는 그리고 내용만 읽어서는 ‘마소에서 이번에 또 한 건 했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올 기삽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제기된 사실의 정확성은 어떨까요? 전 댓글을 훑어보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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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쇄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족쇄란 있는 법. 그것을 안고 살 것인지, 끊어 낼 것인지 아니면 잊어버릴 것인지는 개개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내 인생의 족쇄란 과연 무엇일까.

사회 초년생 꿈을 꾸다 그리고 이불을 박차고 나가다

*우선 새 공지에 지적한 것 처럼, 대대적인 트랙백 정리에 들어갑니다.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인기블로거도 아니라서 사실 몇개 안되지만, ‘무례하고’ ‘까칠한’ 제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졸업한지 6개월이 지났다는 글을 얼마전에 쓴 적이 있습니다.

by Ruud | 2008/10/28 11:06

4년, 길게는 5년이란 세월을 훌쩍 뛰어 넘을 생각은 없습니다. 대학 생활 이야기만 해도 아직은 하나에서 두개는 더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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