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프로젝트 하나: 미로 찾기 프로그램

새해도 맞았고, 마냥 뒹굴고 있다간 회사 일에 묻혀 프로그래밍 감각을 다 잃어버린 것만 같아서 ‘몰래 프로젝트’ 하나 시작해 보려 합니다. 다룰 주제는 크게 대단찮은 것이기에 대 놓고 말할 것은 못되구요. 🙂

그냥 미로 찾기 프로그램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처음 미로 구조 설치에서 부터 최단 거리 찾기 까지 꽤나 큼직하게 만들어 보려 합니다만, 얼마만큼이나 가능할련지는 두고봐야 겠네요. 🙂

무슨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련지는 크게 중요치는 않을 것 같아요. 디자인을 제대로 한다면 무슨 언어로든 제대로 짜지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소프트웨어 학부에서 배운 것도 많으니, 단순 프로그래밍 보다는 디자인과 Documentation 에 큰 비중을 둘 계획이에요. 학교로 돌아가기 전에 뭔가 해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얻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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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from McMaster Univ. Software Engineering seen on TV!

Call for help – DIY VR (on web.archive.org)

초상권 문제가 있으니 섣불리 교수님 사진을 올리기는 좀 그렇네요. 🙂

Call For Help 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주로 전화나 영상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질문을 대답해주는 테크 관련 쇼랍니다. 사실 지루한 내용이 많아서 채널을 돌려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딴짓하다 심심해서 잠시 채널을 돌렸더니, 아니!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덜렁 있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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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들 새해 첫날 잘 보내셨나요?
저야 2000년 새해도 특별하지 않았는데, 2007년 새해라고 특별할건 없었어요. 😀 다만 한해를 훌쩍 이렇게 보내고 나니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모두 잘 지켜졌었나 곱씹어보았습니다. 항상 계획한건 그득한데 지켜지는 건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라 매번 내년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다짐만 반복하게 되네요. (웃음)

하루 늦었지만, (한국 시각으론 이미 이틀인가요?) 2006년 한해 세웠던 계획들중 지켜진 것들과 지켜지지 못했던 것들 하나씩 되새겨보니, 아무래도 절반정도만이 지켜진 것 같습니다. 과연 저는 50%를 채우지 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50%나 채웠다고 만족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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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딱히 크게 축하하거나 하는 기념일은 아니지만서도 공휴일이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연휴인 덕분에 이렇게 간만에 부모님댁에도 와있구요. 😀

이번 해, 얼마 남지 않는 몇일 멋지게 마무리 해봅시다!

2007년은 돼지해라는데…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 괜히 혼자 좋아해봅니다. 😛

행복한 자 행복을 모르고, 행복을 추구하는 자 행복하지 아니하다.

욕망의 충족이 곧 행복일까?
사람은 과연 언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일까?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상태에 이르렀을 때 사람은 그 이상의 행복을 요구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일까?

죽고 나면 다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들을 한순간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루를 사는 자,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을까? 아니면 이미 그 누구 보다도 많은 행복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미 자신이 추구하던 행복을 손에 쥔 사람은 대개가 자신이 이룬 행복에 만족하지 못한다. 소위 말하는 더러운 욕망 탓인지, 한 자리에 머물기 싫어하는 자기개발욕심 때문인지 이유가 어떠하든 손에 넣은 행복은 더이상 행복이 아니게 마련이라. 끊임없이 새로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우리 모두가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떠돌이 방랑자가 아닐련지. 나도 이렇게 떠돌기만 하다, 죽는 그 날까지 잠시도 편히 눈 감지 못할 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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