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1일] 꿈

2004년 7월 11일 날씨: 꿈꾸기 좋은 날

꿈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하나 즈음은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과연 꿈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어떻게 정의내리냐에 따라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꿈이란, 카멜레온과 같다고 생각한다.
주위 환경과 동화되는 그런 보호색 말이다.
물론 가끔은 현실과 동떨어진 꿈아닌 꿈을 꾸기도 하겠지만서도,
결국에는 현실에 익숙해져버리는 것이 사람의 꿈이지 않을까.

꿈을 꿀 수 있다는 것보다 행복한 것이 있다면,
아마 꿈이 현실로 나타났을 때의 경우일텐데,
과연 사람이 한평생동안 얼마나 많은 꿈이 현실로 일어날까.
물론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 가지지 못한 것에 절망하는 것보다 훨씬 행복한 일일테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