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17화, 강마에 대사 따라잡기

따라잡기 까지야… 강마에의 대사중 기억에 남는 것들을 몇개 간추려봤다.

아니 난 만신창이가 될꺼야. 드럽고, 구질구질하게 한번 살아볼려고.

그래서 난, 가족 안키워. 나 혼자 행복하기도 바쁜데 그걸 왜 키워. 귀찮게.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삐쭉삐쭉
이제 그만 놔 줘야지

어디 감히 누구 제자를 무시해, 어린애 가슴에 상처를 주고 말이야. 나쁜놈의 자식들

16~17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사회생활이란게 역시 쉽지 않구나 하는 걸 새삼스럽게 드라마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드럽고 화가 나도 굽신거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란게 말야. 강마에처럼 자기 소신대로 살기도 참 쉽지 않은 데 말이다. 아무래도 지금껏 쌓아왔던 것들을 바탕으로한 ‘가진 게’ 있기 때문이겠지?

어쨋거나 강마에의 ‘삐쭉’ 연기는 너무 매력적이다. 아마 내가 저렇게 하면서 다니면 왕따 되겠지 으허허허헝

아 그리고, 음악 듣고 느낀점 5가지 말하기 또는 5가지로 음악 표현하기… 음악을 감상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배웠다. 와인을 마셨을 때,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 정열적인 춤을 추는 스페인 댄서같은 느낌같은 건가?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부러웠던 대목이었다.

담주면 베바 끝나겠지? 타짜 보면서 슬슬 바람의 화원이나 열어볼까 싶다. 첫 화를 조금 보다 말았는데, 왜 신윤복을 여자로 표현했는지… 드라마를 보다보면 작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3 Replies to “베토벤 바이러스 17화, 강마에 대사 따라잡기”

    1. 크음, 외국에서 한국 드라마 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는데요.

      1. 한국마트에서 비디오로 빌려 본다.
      2. 각 방송사 웹사이트에서 돈을 내고 스트리밍/다운 받아 본다.
      3. 웹하드를 통해서 다운 받아 본다.
      4. (웹하드를 사용하는) 주변 지인을 통해 빌려 본다.
      5. UCC방식으로 올라오는 동영상으로 본다.

      제일 합법적인 방법은 1번이나 2번. 돈이 제일 적게 드는 방법은 4번 (아 밥이나 커피로 보답을 해야 되려나)
      5번은 간편하긴 한데, 그때 그때 보질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보기 힘들고… 3번은 대놓고 (액티브엑스 때문에 윈도우도 설치하셔야 될테고) 추천해드리진 못하겠군요 -_-; /먼산

    2. 레이님은 얼마 전 맥북으로 바꾸셨기 때문에 대놓고 다운받아 보시지는 못할듯. ㅋㅋ 아..폴더플러스에서 맥용 프로그램을 본거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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