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식품은 해로워요 – 음식이 괴로워하거든요.

Cyanide and Happiness, a daily webcomic
Cyanide & Happiness @ Explosm.net

(해석: 의역 많이 포함)
– 자 들어봐. 내가 생각해봤는데, 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게 아무래도 부도덕한 것 같아…
– 그래서 말인데, 내가 좀더 근대적이고 친환경적인 대안을 찾아냈어. 무슨 뜻인지 알겠어? 이제 더이상 사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야.
– 이 알약을 물에 넣기만 하면 되. 그럼 순식간에 음식이 준비되는 거야.
– (알약을 물 속에 넣는다)
– (기대반 긴장반으로 컵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을 지켜본다)
– 짜잔, 이런 식으로 식사가 준비되는 거지.
— 이야.
— 대단한걸?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재구성한) 영화, 찰리와 초컬릿 공장을 보면, 윌리 웡카의 인상적인 대사 장면이 있다.

“Everything in this room is eatable. Even I’m eatable. But that is called cannibalism, my dear children, and is, in fact, frowned upon in most societies.” – Willy Wonka

먹을 수 있지만, 먹지 않는 것. 문제는 인간은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먹어 치웠고, 먹어 치우고, 먹어 치울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