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해가 빛나는~

아침 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닷가~ 맑은 공기 마시며 자아 신나게 달려보자~

흥얼흥얼, 아침 출근길에 달이 아직 떠있는 것을 보고 놀랬다가 (워낙 훤한 보름달이었기에 더 놀랬더랬지요) 일출 광경이 붉스르레 강렬했기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 하긴 놀랬다기 보단 눈이 즐거워서 좋았어요.

덕분에 피구왕 통키 노래가 생각났었습니다. 비록 바닷가를 걷는 것은 아니었지만 요즘 현지 날씨가 따스해서 출근길 기분이 너무 좋네요. 😀 아쉬운 점은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는 것입니다. 놓치는 장면이 너무 많아요. 😛

2 Replies to “아침 해가 빛나는~”

  1. 항상… 이 건 남겼으면 할때… 사진을 남기기 보다는 머리속에 새겨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아쉽긴 하겠지만 아련히 떠오르는 기억도 사진만큼 중요하다고……… 이럴땐, 사진보단 니가 잘쓰는 글한편 쓰는게…..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기엔 좋지 않을까?
    아이러니한 광고이긴 하지만 SK 텔레콤 광고가 생각나네. 그네를 타고노는 딸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보단 눈에 담으라던 그 광고가… 뭐든지 자료나 현실적인 걸로 남기려고 진짜로 놓치는건 뭔지 가끔 생각하는데.. 오늘도… -_-;;;; 일본애 두명이랑 LA에 어딜 갔따왔는데… 뭘 느끼기보단 그냥 사진만 찍으면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허무하네……… 여행이란 사진이 남기도 하지만, 내 마음속에 허전한 무언가를 채워나가는 재미도 사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뭘 하든 싫든 좋든 뭐든 느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횡설수설…. 하하)

    1. 🙂 사진찍으러 여행가는 거랑, 여행가서 사진찍는 거랑은 확연히 다른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사진찍는 것에 너무 열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되나 보다.
      내가 사진찍기를 하면서 진짜 진짜 원하는 것은 바로 백마디의 말보다 소중한 한장의 사진이야. 예를 들어 물위로 날아오르는 수천마리의 백조에 대해 장황하게 글로서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한장의 제대로 된 사진이 첨부되면 글의 내용을 더욱더 부각 시켜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 물론 자기만족도 큰 것 같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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