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 첫눈

사실 눈이라면 지긋 지긋 할 정도로, 아니 해탈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익숙해져버렸지만.
2010년 새해 첫날 아침에 내리는 눈인지라 그리 밉게 보이지만은 않더군요. (드디어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웃음)

각설하고, 눈이 보슬보슬하니 훅 불면 날아갈 것처럼 쌓이더군요. 그냥 넘겨버리긴 좀 아까워서 옷장속에서 먼지만 들이키고 있던 d50 꺼내들고 살며시 찍어 봤습니다… 만,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고 똑딱이로 찍나 dslr로 찍나 거기서 거기로 보이네요. 형편없는 사진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구도와 흔들림 /먼산

first snow of the 2010

이렇게 새해 하루는 “별일없이” 저물어 가는 군요. ‘내가 뭐 그렇지 (꿍)’

4 Replies to “2010년 새해 첫눈”

    1. ;ㅅ; 겨울비는 ㄴ..너무 추워 보여요.
      이상하게도 겨울에는 내리는 눈보다 비가 더 춥게 느껴져요. 그렇다고 눈이 더 좋은 것도 (사실 비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양말 젖잖아!!!!) 아닌데 말예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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