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7일

  • 평소 혼자서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 뭐가 불만인걸까? 응? 오전 9시 57분
  • 갑자기,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나오는 여자~ 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으음 오전 10시 42분
  • 버지니아 공대 총격사건의 범인이.. 한인 교포라는 뉴스를 봤다. 으음.. 왜 그랬을까? 오전 10시 47분
  • 요즘 사람이 너무 많이 죽는다. 사실 지구상에 인구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긴 하지만, Collateral Damage는 항상 두렵기만 하다. 오전 11시 23분
  • 남 탓하지 말자, 너는 얼마나 잘났냐. 전세계 모든 인구가 자신이 잘못했다고 죄책감을 느끼면 세상은 조금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오후 12시 42분
  •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상사가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다. 오후 2시 28분
  • 가끔 엄청 폭력적이고 싶을 때가 있다. 펀치백을 마구 두들기고픈 느낌이랄까. 원래 인간 본성이 포악해서 그런가? 아님 내가 독특해서 그런가? 오후 3시 49분
  • 만화책 보다가, “변명을 할 생각이 있으면, 전진할 생각을 하라” 라는 말을 보게 되었다. 흐음 의외로 괜찮은 말인데? 오후 10시 20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7일 내용입니다.

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6일

  • 평소에 무서운(끔찍한)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다. 아마 나랑 24시간 같이 지내다 보면, 절대 무료하지 않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버려진 깡통의 입구를 맛보다 혀가 잘리는 청솔모랄까.. 끔찍하지만 왠지 가능할 것 같다. 내가 바라는 건 아니고… 오전 8시 36분
  • 아침에 TV를 켜면 열에 하나는 살인사건 이야기다. 길에서 칼에 찔려 죽는 확율은 지극히 낮겠지만, 왠지 허무하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뭐 사람 죽는거야, 칼에 찔리는 거 말고도 수없이 많지만… 오후 12시 31분
  • 사람 죽는 거 참 쉽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 들었었는지, “죽음은 두렵지 않다, 그 과정이 두려울 뿐이지.” 오후 5시 23분
  • 눈빛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아마 누구도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할 것 같다. 마치 메두사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오후 8시 46분
  • 그러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만약 눈빛 살상능력이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거울식 안경은 어떨까? 내가 보는 쪽에선 제대로 보이지만 상대가 볼때는 거울반사인 그런 거울 말야. 아마 내 눈을 바라보려다 자신을 죽이게 되겠지? 너무 엉뚱한가? 오후 8시 48분
  • 그러고 보면, 오늘 회사에서 같은 부서 사람한테서 반심각, 반농담투로 이야기 나누다 들었다. 인도 사람은 Asian 이 아니라, South Asian 으로 분류된단다. 같은 게 아니냐고? 다르단다… 너무 복잡해 oTL 오후 8시 57분
  • 저녁식사후 먹는 Yogurt (흔히 말하는 요플레?) 는 보너스~ 😀 오후 9시 28분
  • 소셜네트워크나 라이프로그 사이트들은, 어떻게 보면, 타인의 생활을 엿보는 행위일까나? 오후 10시 55분
  • 인간이란 퍼즐과 같다는 글을 봤다. 내 빈조각을 맞춰줄 상대는 어디에 있을까? 내가 그 사람의 빈조각을 메꿔줄 수는 있을까? 오후 11시 5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6일 내용입니다.

저녁 식사후, Yogurt 는 장을 튼튼하게!

Fat Free 라는 표기와 장을 튼실하게 해보자는 생각에 구입하게 된 Yogurt 입니다. 실루엣인데.. 아실 분은 다들 아실 듯? 😀

사용자 삽입 이미지

650g 짜리인데… 얼마나 먹어야 할까 고민입니다. 일주일 분량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한 2-3주는 가겠군요. (털썩)

요즘 저녁으로는… 감자와 샐러드 그리고 닭가슴살

요즘 큰 맘먹고 저녁 식단을 바꿔 봤습니다. 항상 밥과 여러 잡다한 반찬에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후 식욕 등이 겹쳐서 안그래도 작은 위를 가득히 채우던 게 너무 힘들더군요. 빵빵해진 배를 주무르며 밤을 보내자니 영 안되겠다 싶어서, 일전에 시도했었던 감자 요리로 대신해봤습니다.

운동 안가는 날은 간단하게~

평범한 날에는 삶은 감자와 샐러드로 저녁을 간단히 먹습니다. 사실 진짜 체중 감량하려면 샐러드 드레싱도 안먹어야 되지만, 몸무게를 줄여야 할 상황은 아니기에, 드레싱은 제가 좋아하는 시저 드레싱~

감자는.. 마가린이나 버터를 살짝 발라드셔도 되고 아님 소금이나 후추로 간단히 드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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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15일

  • 오랫동안 오락을 하고나면, 계속 오락내의 배경음악이 귓가를 맴돈다. 으음 묘한걸.. 오후 2시 53분
  • 제가 즐겨듣는 노래는 몇 안되지만, 들을 때마다 흥얼거리는 노래들은 언제나 슬픈 노래들 뿐입니다. 메조도 아닌데… 왜 이리 슬픈 노래들만 좋은걸까요? 오후 7시 46분
  • 어이쿠 항상 태그 다는 걸 까먹는다. 태그가 비어있다면 간단한 경고창이라도 한번 더 뜨게 만드는 건 어떨까? 오후 7시 47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15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