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닭도리탕

오래전부터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직접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어요. 재료도 재료고 손도 많이 갈 것 같았거든요. 무엇보다도 문제는 맛이겠죠. 고생을 하면서 만들었는데 막상 맛이 없으면 큰일이잖아요 ;ㅅ;

그래도 매주 비슷한 반찬만 먹기 좀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모 아니면 도라고, 맛없어도 그냥 먹죠 뭐 (웃음)

짜잔 주재료로 닭고기 두 팩을 샀습니다. 왜 두개나 샀냐구요? 하나는 달콤 맵싹하게 하고, 다른 하나는 달콤 짭짜롬하게 할려구요. 단맛을 내기 위해선 꿀을 썼습니다. 아무래도 설탕보다는 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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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를 아시나요?

*본문에 적힌 제 경험담때문에 저작권법 운운하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meh 어쩌겠어요. ces’t la vie. 이제는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IRC, Internet Relay Chat. 한때 인터넷 채팅의 한 획을 그었던 아얄씨. 이제는 거의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왠만한 캐쥬얼 사용자들은 메신저나 온라인 채팅사이트를 사용하지 여러 세팅이 필요한 IRC를 사용하진 않거든요.

제가 처음 IRC를 사용한 것은 *넷을 통한 영화 캠/립버전들을 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한 8년정도 된 거 같은데, 이젠 FHD 버전까지 나오는 판에 저화질의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IRC를 통한 공유도 이젠 예전같지 않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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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위에 올라서서 파란 하늘 바라보며

하루종일 눈이 왔다가 말았다가 반복하는 거 보니… 이제 드디어 올게 왔구나 싶습니다. 안그래도 워털루엔 눈이 좀 많이 오는 편이던데, 으허허헝 이제 시작이군요. ㅜ_ㅡ

언제나처럼 데세랄은 옷장에 고이 모셔두고, 똑딱이만 들고 다닙니다. (먹을 거 사러 나왔다가 지갑 까먹고 와서 그냥 집으로 왔다는 슬픈 뒷이야기도 있다지요 orz)

at waterloo park

저런 눈 밭에 개 풀어 놓으면 좋다고 뛰어 다니겠죠? 난 (이젠) 눈이 싫으니 패스. 근데 넓은 공터에서 다 같이 모여서 눈싸움 같은 거 하면 괜찮을 듯? (그러고 보면 난 안경때문에 눈 맞는 걸 싫어함, 고로 패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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