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7일

  • 비가 오는 날이면 거리에 지렁이가 바글바글 합니다. 달팽이도 종종 보이고요. 밟지 않게 조심조심 걷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전 10시 10분
  • 죽음으로 얻은 교훈은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전 10시 11분
  • 학벌이란… 남들이 말하는 것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중요하다. 오후 3시 33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7일 내용입니다.

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5일

  • 아침 부터 시니컬한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머리에 떠오른 생각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하니.. 우선 다들 굿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오전 9시 11분
  • 문득 (방금전의 일이 아니라) 플톡이나 미투가 불빛을 보고 몰려드는 나방떼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왠지 슬퍼진다. 욕 들어 먹을 만한 생각을 한건가? 오전 9시 25분
  • 하루의 반 이상 (12시간이상) 을 전자기기 (컴퓨터, TV 및 각종 기기포함) 앞에서 소비하게 된다. TV는 둘째치고라도, 나는 컴퓨터의 노예가 되어가는 건가? 삶이 서글퍼진다. 난 좀 더 다이나믹한 삶을 살고 싶은데 말이다. 오전 9시 27분
  • 사람은 개개인을 다 존중해줘야 되고, 항상 흑백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색으로 봐줄 것이 요구된다. 가끔 나 한몸 챙기기도 바쁜데, 남 입장 챙겨주기 참 힘들때가 많다. 흑백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혼란스런 색상의 세상을 볼때마다 점점 피로해지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오전 10시 47분
  • 칭찬에 들떠있지 말아라.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선 절대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오후 3시 27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5일 내용입니다.

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4일

  • 으록님이 댓글로 다신 말씀 덕분에 옛생각이 잠시 나네요. 어렸을 적에는 하도 아프고 밥도 못먹고 해서 부모님/친척분들 속 많이 썩였었는데 말입니다. 오전 8시 59분
  • TTC 운행중지로 (사고 때문에) 교통이 불편해지자, TV인터뷰하는 사람들마다 불평을 많이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중에서,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한 녀석이 “ridiculous” 라고 하는 장면에 눈에 띄었는데, 아 #& 사람이 죽었는데 등교 조금 늦어진다고 &%이냐고 오후 12시 38분
  • 요즘 회사에서 너무 피곤하네요. 오후 2-3시경이 제일 피곤한듯. 으음 스포츠 마사지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새삼스레 다시 드는군요. 오후 2시 46분
  • 문득 문득 내가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양손 가득히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을 가득 쥔체 항상 새로운 일들만 그리고 아무 생산성, 가치가 없는 일들만 줄기차게 찾아다니는 것만 같아 너무 답답하다. 오후 10시 49분
  • 말보다 행동이 먼저라고, 솔직히 미투에 한탄 섞인 불만을 내뱉는 내 자신도 참 한심 스럽다. 좀 더 가치가 있는 일들을 하기 시작해야 겠다. 오후 10시 51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4일 내용입니다.

White wine – Pinot Grigio

요즘 저녁 식단이 굉장히 소식과 채식 위주의 조합이 되면서 와인도 레드 와인에서 화이트로 살짝 바꿔 봤습니다. 원산지는… 종전에 먹은 이탈리아산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그쪽으로 유지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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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감자, 샐러드 약간과 닭가슴살 그리고 화이트 와인 한잔.
부드러운 저녁식사 한끼와 함께 피곤한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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