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1일

  • 가끔 정작 눈물을 흘려야 할때 눈물이 흐르지 않는다면 낭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전 9시 9분
  • 누군가가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느낄 때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스스로를 희생하게 된다. 하지만 상대방은 이런 나에게 희생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오후 9시 11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일 내용입니다.

Red Wine – Bin 233 Mer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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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마실 와인은… 프랑스산 레드 와인입니다. 매일 저녁으로 샐러드와 삶은 감자를 먹으면서 왠 레드 와인이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레드가 좋은 걸 어떡해요~ 😀

와인을 여러병 (아직도 미흡합니다만) 마셔봤지만 아직도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군요. 레드 와인도 종류별로 다양한데, 깊은 차이를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혀가 섬세하지 못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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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생각의 꼬리가 무는 시간이 줄어들 때면..

제가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입니다.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고, 실없는 생각도 하곤 하며, 종종 아주 심각한 생각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한없이 이어질 때면 긴 포스팅 거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

하지만 생각이란 것은 원하지 않으면 절대 이어지지 않아요. 순간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때 그때 이어주질 않으면 일순간 반짝했다가도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제게 있어 생각이란 마치 성냥불과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불이 붙는 순간 맹렬하게 타오르다가도 금새 꺼져버리기에, 어딘가로 불을 옮겨주지 않으면 초기의 불씨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거든요.

더군다나 메모를 보고 생각을 이어가는 것에는 항상 한계가 있게 마련이라, 초기에 생각했던 방향과는 정반대로 생각이 흘러갈 경우도 생기게 되요. 바쁠때면 순간 순간의 생각을 정리해서 쪽지에 적어두거나 아니면 단순히 기억 한구석에 잠시 밀어두곤 합니다만, 생각의 재정리라는 것이 항상 쉽지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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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8일

  • 에구구 피곤해라… 회사에서 밤새 야근하고… 아침 10시에 들어왔군요. 오후 7시 20분
  • 그래도, 회사에서 친한 직원들이랑 Wii를 같이 했어요.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커다란 화면을 보면서 다들 같이 놀았는데, 무지 재밌더군요. 😀 오후 7시 21분
  • 사랑은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랍니다. 오후 7시 21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8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