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5일

  • 아침 부터 시니컬한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머리에 떠오른 생각을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하니.. 우선 다들 굿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오전 9시 11분
  • 문득 (방금전의 일이 아니라) 플톡이나 미투가 불빛을 보고 몰려드는 나방떼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왠지 슬퍼진다. 욕 들어 먹을 만한 생각을 한건가? 오전 9시 25분
  • 하루의 반 이상 (12시간이상) 을 전자기기 (컴퓨터, TV 및 각종 기기포함) 앞에서 소비하게 된다. TV는 둘째치고라도, 나는 컴퓨터의 노예가 되어가는 건가? 삶이 서글퍼진다. 난 좀 더 다이나믹한 삶을 살고 싶은데 말이다. 오전 9시 27분
  • 사람은 개개인을 다 존중해줘야 되고, 항상 흑백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색으로 봐줄 것이 요구된다. 가끔 나 한몸 챙기기도 바쁜데, 남 입장 챙겨주기 참 힘들때가 많다. 흑백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지만, 혼란스런 색상의 세상을 볼때마다 점점 피로해지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오전 10시 47분
  • 칭찬에 들떠있지 말아라.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선 절대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오후 3시 27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4월 25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