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월요병 진단일

금요일 휴가 내고, 3일간 쉬었더니 왠지 분위기가 다운 되었습니다. 운동이라도 아침에 갔었어야 되는 건데 귀차니즘에 주말은 운동을 안갈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에 밀려서 뒹굴 뒹굴.

그나마 프로틴이라도 사러 나갈까, 나가는 김에 서점이라도 들려볼까 겸사겸사 중얼중얼거려봤는데… 버스 시간을 못맞춰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었어요. ;ㅅ; 결국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귀환! /먼산

아이 젠장 싶어서 홧김에 동생이랑 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녀석이 많이 먹고 싶다고 미디엄 3판을 시켰는데… 쿨럭 배가 불러서 이젠 더이상 들어갈 자리가 ㅇ벗습니다. 깔깔깔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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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하던 일 마무리

집에 있으려니 무료하고, 뒹굴 뒹굴. 점심 먹고 꼼지락 꼼지락 외출이나 해볼까 부산을 떨던 중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일이 생겼으니. 눈이 오는 군요. ;ㅅ;

이번 해엔 은근히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엄허 자기, 이번 해엔 우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 란 질문은 사정없이 밟아줄 수 있을만한 강설량이군요. 이 뇬/놈아 눈에 파묻히지 않으면 다행이여! 랄까요. 지구 온난화가 왠말인지. 으허허헣

결국 집에서 하루 종일 특별히 한 일이 없네요. 직업이 직업이라서 그런지 강박관념이 생겨서 왠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않으면 심기가 불편해 집니다까지는 과장이겠고, TV를 볼 수도 있는데 이상하게 컴퓨터 앞에 멍청히 앉아서 마우스 흔들어 대는 것이 TV 앞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덜 낭비다 싶은 생각이 무럭 무럭 드네요. 으음, 케이블TV 신청해놓고 TV안보는 사람은 저 밖에 없을지도 ㄱㅡ) (그나마 동생이 가끔 보고 있으니 위안을… 뭐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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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금요일…

휴가내고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한거라곤… 옷가게 갔다가 지갑이랑 양복 구경한 거랑 (/털썩 가격표를 보고선, 돈을 많이 벌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번쩍 번쩍 ;ㅅ;)

반찬거리 사와서 뭉기적뭉기적 한 것. 물론 따로 뒹굴면서 시간 낭비한 것은 별개… /먼산

짤방은 갈비찜 할려고 준비중입니닷. 맛이 어떨려나요. 양념에 재워두고 있습니다… 사진은 육수준비할려고 고기 삶는 중.

하앍하앍

(사무적인) 이메일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들

CodeProject에서 뉴스레터를 받아보던데, 한동안 읽질 않았더니 그득히 쌓여있네요. 일일히 다 읽기는 귀찮고 (/먼산) 하나 둘 뒤져보다가 눈에 띄는 기사들만 읽고 있습니다. (어린이들, 편식은 나빠요.)

  1. “I could get into trouble for telling you this, but…”
  2. “Delete this e-mail immediately.”
  3. “I really shouldn’t put this in writing.”
  4. “Don’t tell So-and-So.” Or, “Don’t send this to So-and-So.”
  5. “She/He/They will never find out.”
  6. “We’re going to do this differently than normal.”
  7. “I don’t think I am supposed to know this, but…”
  8. “I don’t want to discuss this in e-mail. Please give me a call.”
  9. “Don’t ask. You don’t want to know.”
  10. “Is this actually legal?”

from 10 Things You Should Never Write in an E-Mail or Instant Message

의역 (오역포함)
1. “이런 걸 말해주면 안되는 데 말이야, 그래도…”
2. “(다 읽은 뒤엔) 꼭 이 이메일을 지워주세요.”
3. “아무래도 내가 이런 말을 해선 안되는 데 말이야.”
4. “절대 아무개한테 이 말을 하면 안되” 또는 “절대 아무개한테 이걸(본 편지를) 보내주면 안되.” (내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걸 아무개한테 알리면 안되)
5. “그녀/그/그들은 절대 알아내지 못할거야 (히읗히읗 – 웃찾사버전).”
6.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꺼야.”
7. “내 생각엔 이런 내용을 내가 알아선 안되는 거 같은데 말이야, 근데…”
8. “이런 내용을 이메일로 의논하긴 좀 곤란한걸. 전화로 합시다.”
9. “묻지마. (다쳐) 알고 싶지 않을거야.”
10. “이거 진짜 합법적인 거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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