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4일] 손해

2004년 7월 24일 날씨: 맑음

그렇다, 사람은 언제나 손해보며 살아가는 인생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솔직히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다지만,
그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우리는 소비하며 살아가지 않는가.
그래서 인지, 언제나 들어오는 것 보다 빨리 나가는 인생이라 하지 않나 싶다.

후후 한가지 안심이 되는 점이 있다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쌓여가는 아름다운 추억 또한,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은 기정 사실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