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이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면서, 간단히 집어 먹을 수 있는 반찬거리가 점점 부족해지네요. 김치때문에 부모님한테 부탁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간단히 직접 해 먹을 수 있을만한 것을 둘러보다가 오이 무침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복잡한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이를 썰어서 고춧가루, 간장, 식초외 조미료에 간단히 버무리면 되기에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 중 하나죠. 🙂 해외에서 고춧가루가 구하기 약간 힘들어서 그렇지, 오이랑 간장, 식초 정도는 일반 가게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니 부담이 덜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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