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V for Vendetta 감상후

음, 일전에 V for Vendetta (이하, 벤데타) DVD를 구입하고선 겉봉을 뜯지도 않고 묵혀두다가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네요. 뭐 2번째 보는 것인지라 처음에 느꼈던 감흥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잘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

길게 영화 줄거리를 쓸만한 능력은 못되고, 간략히 제 소감만 말하자면, 간단히 보고 넘어갈 만한 영화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영화자체가 복합적인 생각을 요구한다기 보다는, 담고 있는 주제 자체가 조금은 무겁기 때문입니다. 북미 고등학생이라면 한번 쯤은 꼭 읽어봤을 1984나, The Handmaid’s tale에 담긴 디스토피안적인 미래가 주제이기에 평소 정치에 불만이 많으셨던 분들은 흥미롭게 보실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주인공, V의 사상을 역대 영화중 손에 꼽을만한 아스트랄한 사상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꽤 되는 걸로 압니다. 하지만, 전체주의에 맞서서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사상은 적어도 제게는 그렇게 아스트랄하게 느껴지지는 않군요.
...

continue reading ...

즐겨 듣는 포드캐스트 모음

한때 아이포드에 그득히 MP3를 담아들고선 흥얼거리며 거리를 방황(?) 하던 적이 있었다죠. 그러다 결국 저작권 문제도 있고 해서 궁리해보던 중, 눈을 살짝 돌려봤습니다. 🙂

이제 꽤나 대중화 되어버린 포드캐스트. 많은 분들이 이미 영어 공부삼아 듣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야 이미 듣기 공부를 하기엔 귀가 굳어져버렸기에 (응?) 정보 습득 삼아 요즘 집을 나설때면 항상 포드캐스트를 귀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

수많은 포드캐스트 중에서 제가 기준이라면 기준이라 부를 수 있는 포드캐스트 선택 기준은:
...

continue reading ...

9일 3월, 2007년 – 눈에 띄는 기사 정리

Sony Ericsson’s Next Touchscreen-based Smartphone? – http://gizmodo.com/gadgets/cellphones/sony-ericssons-next-touchscreenbased-smartphone-242944.php

음… 요즘 터치스크린이 대세인가 봅니다. 프라다/애플 아이폰을 시작으로 여러 회사에서 터치스크린을 담은 휴대폰을 만드는 데 열심인 것 같군요.

New Crime Deterrent: Seizure-Inducing Lights – http://gizmodo.com/gadgets/gadgets/new-crime-deterrent-seizureinducing-lights-242970.php
...

continue reading ...

6일 3월, 2007년 – 눈에 띄는 기사 정리

The vitamin controversy – http://www.cbc.ca/news/background/health/vitamins.html

비타민 영양제를 무작정 섭취하는 것은 되려 해가 된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어제) 올렸습니다. 위 페이지(영문)에 가시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결론을 보자면, “The guide doesn’t recommend people take any supplements except a multivitamin containing folic acid for pregnant women and vitamin D to protect bones for men and women over 50.” 임산부나 50대 이상이지 않다면 비타민제를 권장하진 않는다군요. 괜히 TV나 신문 광고에 혹해서 함부로 약을 먹는 일은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You Might Have Just Bought a DVD, But We Still Think You’re a Criminal – http://gizmodo.com/gadgets/home-entertainment/you-might-have-just-bought-a-dvd-but-we-still-think-youre-a-criminal-241875.php
...

continue reading ...

Red Wine – Penascal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이트 와인을 다 비우고선 레드 와인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주말에 잠시 나간김에 눈을 여기 저기 돌려보다가 과감하게 눈 딱감고 하나 찍어서 사왔습니다. 물론 가격은 항상 저렴하게~ 😀

스페인산 와인입니다. 2004년산인데, 코르크 따느라 고생 좀 했네요. 어찌나 꽉 막혀 있던지.. (후우) 처음 마개를 따는 순간 퍼지는 내음은, 레드 와인 특유의 시큼함입니다. 약간은 무식한 표현일지도 모를 이 ‘시큼함’이 제가 레드 와인을 더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랍니다.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