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6일

  • 손목이 가늘어서 약한 편인 전, 전공이랑 분야가 IT/SE쪽인지라 이미 손목 터널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ㅡ_ㅜ 운동으로도 손목강화는 쉽지가 않군요. (별다르게 손목부위는 운동이라고 크게 한 건 없지만 oTL) 오전 8시 31분
  • 평일 6-7시간, 주말 8-9시간 수면을 취하는 편입니다. 많이 자는 걸까요? 어떻게 보면 하루의 1/4 ~ 1/3을 잠으로 보내는 건데 말입니다. 오후 2시 21분
  • 남자가 철이 드는 것은 여자 때문이랍니다. 그런가요? 문득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지만 그런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라는 문구가 기억나네요. 노래 가사의 일부분이기도 하니 다들 아시죠? 😀 오후 4시 40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6일 내용입니다.

오리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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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아침에 순간 포착한 장면이 있었다면,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들의 나들이 였습니다. 뭐 나들이라고 부르기엔 오리들에겐 조금 험악한 환경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별일 없이 따스한 햇살 즐겨줬으면 하네요. 🙂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5일

  • 오늘 아침은 별로 배가 고프지 않네요. 굶을 수는 없으니간단히 바나나와 사과로 배를 채워야 겠습니다. 🙂 날씨도 좋은데! 운동 갔다가 가볍게 바깥 나들이나 가볼까요? 😀 오전 8시 17분
  • 아아… 주말 반찬은 이미 약속한 것도 있고 해서 순두부찌개랑 제육볶음 만들어야 겠는데, 장 볼때 까먹지 않도록 적어둬야 겠습니다. 🙂 오전 8시 19분
  •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하루 종일 걸어다녔는데 꽤 피곤하네요. 장 본걸로 반찬거리 살짝 만들어봤습니다만, 얼마나 맛있을련지는! 😀 오후 8시 44분
  • 순두부찌개 꽤나 맛있군요. 혼자서 열 내며 만들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후 9시 50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5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4일

  • 오션은… 참 안쓰러운 무대 안무나 쓸데 없이 사람만 많았던 그룹으로 개인적으로 3집 앨범은 좋았지만, 그룹 자체는 실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3집에서 9번 트랙인 “나보다” 라는 노래는 자주 듣는 노래들중 가장 아끼는 곡중 하나입니다. 오후 11시 3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4일 내용입니다.

그림자 사랑: 온몸이 불타오르더라도 [부제: 이기적인 사랑]

어렸을 적, 누구나 자신의 그림자를 한번쯤은 밟아보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발곁에 있으면서도 만질 수도, 느낄 수도 그리고 신경 쓰지 않고선 곧내 존재를 잊어버리게 되는 그림자. 항상 앞 뒤에서 말없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Out of signt, out of mind 라는 말이 있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가까이 있지 않으면 곧내 마음에서 잊혀지기 마련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멀리 떨어져 있는 것보다는 항상 가까이에 있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설혹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모른다고, 자신의 존재감이 상대방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지더라도 말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그림자 사랑은 특별한 건 아닙니다. 때로는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때로는 옆집 오빠처럼 가슴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가까우면서도 언제나 심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한 그런 사랑.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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