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10일

  • 오늘 하루를 지탱해줄 Tylenol Sinus Extra Strength… oTL 오후 12시 19분
  • .. 약효가 없는 건가.. 콧물이 더 나오는 것 같다 ㅡ_ㅜ 운동 다니면서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자만한건가? 오후 1시 40분
  • 저녁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녁 노을 구경하러 잠시 산책 나갔다 왔습니다. 🙂 오후 9시 56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0일 내용입니다.

날씨 좋았던 어느 봄 저녁 노을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몸살 기운이 있어서 100% 즐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풀이 죽어 지낼 수야 있나요. 좋은 야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안고 살짝 산책을 나서봤습니다. 🙂

별다르게 제목을 붙여주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감히 붙이자면, 저녁 하늘에 그려보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라고나 할까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느냐고요? 아무 의미도 없어요. (웃음)

아래 사진들은 어둡게 나온지라, Auto contrast 하고 샤픈만 몇번 살짝 줬습니다. 🙂
...

continue reading ...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9일

  •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적은 것을 지니고 있다. 오전 8시 42분
  • 몸살인가.. 아 몸이 아플때면 만사가 다 귀찮고 서러워진다. 오후 12시 29분
  • 아프지만, 야근하고… 아프지만 운동간다. 아아 미친건가? 오후 8시 34분
  • 퇴근 시간 11시… 에라 오늘 하루 운동 종쳤다. 잠이나 자야지 ㅡ_ㅜ 오후 11시 46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9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8일

  • 칠흑같은 어둠속, 눈을 뜰 수도,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고요함. 벽 너머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오늘도 두려움 속에 잠에 빠진다. 나는 혼자인가? 오전 8시 28분
  • 얼마나 오래 잤을까? 저기 저편에서 이제는 일어날 시간이라고 요동치는듯 하다. 여전히 굳게 닫힌 눈꺼풀 사이로 살며시, 아직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두 눈을 간지럽힌다. 어둠에 익숙해져버린 탓일까, 홀로 있음에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스스로를 다시 한번 감싸 안아본다. 오전 10시 9분
  • 어느덧 시간이 된걸까, 그 누군가(무언가)가 나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든다. 아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뿐일까, 머리를 믿어야 할까 아니면 내 몸의 본능적인 반응을 믿어야 할까.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세상은 나를 재촉하고 있다. 오전 11시 59분
  • 다들 웃고 있는 걸까? 웃는다 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나의 첫울음을 바라는 그들의 욕망을 충족 시켜주고 싶진 않았지만, 본능이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많은 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난 아직 외롭기만 하다. 오후 1시 27분
  • 정작 상대가 스스로를 나에게 소개해주지 않으면 그(녀)와 나는 아직은 엮어지지 않은 서로에게 낯선 사람일뿐이지 않은가. 67억 인구가 사는 지구 위에서 나는 여전히 낯선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오후 1시 38분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한다. 소년은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뒤져보지만, 연결고리의 자취도 찾을 수 없다. 보이지 않는 것을 스스럼 없이 믿을 정도로 소년은 더이상 순진하지 않다… 오후 1시 41분
  • 여기까지. 뱃속에서 출생, 그리고 소년이 진실을 깨닫기 까지의 과정. 중장년의 고뇌를 이해하기엔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 이 이상은 이야기가 전개가 되질 않네요. 오후 6시 41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8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7일

  • 추억은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아니라 부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기 나름아닐까요? 오전 8시 15분
  • 혼자서도 잘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위안일까, 아니면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일까? 오전 10시 34분
  • 삼각관계중에서 남자1 여자2 일때와 여자1 남자2 일때를 비교했을 때 어떤 상황이 더 골치아플까? 오후 3시 25분
  • 얼마전부터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프로틴을 따로 섭취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경고받은 대로, 왠지 몸이 비대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오후 7시 47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7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