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뜯어보고, 둘러보고, 다시봐도 텍스트큐브닷컴내에서 제공되는 테마는 내게 맞지 않다. 베타기간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서 그리고 동시에 앞으로 제공될 (또는 제공될지도 모를) 부가 서비스 방식의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테마를 묶어두는 것 자체를 이해는 한다. 하지만 이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 지겨워서 못 쓰겠다.
일전부터 누누히 강조하는 것이지만, 난 쉽게 싫증내고 만족도의 유지기간이 그다지 별로 길지 못한 편이다. 제로보드4를 변형한 zog를 시작으로 wordpress, 티스토리, 텍스트큐브닷컴까지 오게 된 이유도 이때까지 사용했던 tool에 싫증이 나서 였달까. 뭐 중간 중간에 사용했던 마이크로 블로그들은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현재 텍스트 큐브닷컴에서 제공되는 테마들은 색깔만 다를 뿐, 다 ‘똑같다’, 적어도 내 눈에는 말이다. top, body, sidebar bottom 이 방식인데. 사실 이미지는 걸리적 거리기만 하고, 별다른 효과를 내진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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