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PlayStation 3 (이하 PS3)를 소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그리고 차세대 게임기로서 어느 정도 매력이 있는 기기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쉽사리 지갑이 열리지 않더라고요. 사실 이미 Xbox360를 소장하고 있는데다, 그마저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않으니, 게임에는 큰 취미가 없다고 봐도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요 /웃음)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PS3가 출시 때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개발하기 너무 어렵다, 그리고 SDK 공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시간, 자금 그리고 인력이 넉넉한 큰 회사가 아닌 이상 쉽게 개발을 시작할 수도 없다는 불만 아닌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초기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정책과 비교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니를 지는 해라고 치부해버리긴 너무도 큰 “괴수”이기에 감히 본 글에서 소니의 미래를 점칠 생각은 없습니다. 🙂
다만, 최근의 제품개발부의 부사장이 인터뷰 상에서 밝힌 부분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네요. 풍자적으로 회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을 했느냐고요? PS3가 양파와 같다고 비유를 했습니다. PS3의 성능을 하나씩 벗겨 내는 데는 그러니까 개발을 위해 익숙해지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여전히 그 성능의 한계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PS3의 뛰어난 성능을 내심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만, 많은 누리꾼의 군데군데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의견들이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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