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널: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사람이 극한의 상황이 처하면 어떻게 될까, 그냥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이겨보려 바둥대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냥 순응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본다. 아니며 저 3가지 모두 어떤 순서대로든 다 겪어보는 사람들도 있을 테고 말이다.

영화 터미널에서의 주인공은 (이하 빅터) 포기란 걸 보여주진 않지만,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3가지 결론 (숨겨진 능력?) 에 도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첫째, 사람은 때때로 맥가이버가 된다.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주변 환경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져서 사물 활용도를 극한의 상황에 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잠 잘 곳이 없으면, 간이침대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없는 점을 어떻게든 대체하려 노력한다. 자신이 연모하는 사람을 위해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만들기도 하고 처음 배우는 언어(영어)를 혼자서 습득하는 모습은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물론 최고의 찬사는 여자를 꼬시는 신사답게 대하며 마음을 사로잡는 모습에 보내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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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통계: 키워드 순위, 부동의 1위 소고기국

음… 한때 요리(?!) 블로그로 시작했던 지라 어느 정도 예측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틈틈히 통계를 보며 좌절과 희열을 동시에 느낄 때가 많았는 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키워드는 좋아해야 하는 건지 좌절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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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f500, 일전에 삼성에서 출시한 F500에 관련된 글을 짤막하게 쓴 적이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1위와 3위를 잡고 있는 ‘소고기국’은 구글에서 소고기국이 검색되는 경우는 극히 적겠고 아무래도 네이버의 위력일까나. 실은 소고기국 관련 글도 하나밖에 없고, 애초에 쓴 글도 사진만 덜렁 있는 그런 글이었는 데, 키워드 순위 변동이 없길래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허접한 요리 방식도 살짝 추가해 두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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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트북을 고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글을 시작하며,
애플 제품은 노트북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본 글에서는 노트북을 중점적으로 다뤄 보려 합니다. 또한 이 글은 토론이 주 목적인 글입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조금 신경 써봤습니다만, 약간은 맹목적인 애플 신봉 반대 글의 성향을 띄고는 있습니다.

전 데스크탑도 여러번 바꿔보았고, 노트북도 두어대 정도 사용해봤습니다만, 매킨토시 컴퓨터는 제대로 써보질 못했네요. 다만 대학 실험실에서 그리고 과교수님들이 사용하셔서 눈팅은 많이 하곤 했습니다. 🙂

우선은,
뭐라 객관적인 부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요즘 듀얼코어가 본격화 되고 애플까지 인텔 아키텍쳐를 채용하게 됨으로서 일반 IBM PC 계열과 애플 매킨토시 계열의 컴퓨터간의 차이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네요.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 까지 설치 가능하니, 소위 말하는 애플 팬보이들은 신이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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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인의 사진을 악용해 본 적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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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궁금히 여겼던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인터넷 상에 유포되는 사진, 동영상이 악용되는 것을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물론 애시당초에 악용을 목적으로 유포되는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만, 순수한 목적에서든 나쁜 마음을 먹었든 당사자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느냐 하니, 우선 성인 도색 잡지는 애시당초에 쾌락 충족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이런 상업적인 목적에서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 분들은 이미 자신의 육체가 성적 노리개감이 되는 것은 어느 정도 각오한 분들이시겠죠. (강제적이었거나 그 외 기타 이유등에 대해서는 당장은/여기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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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있는 물이 썩는 법: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자

구관이 명관이란 말이 있지만, 항상 옛것을 고집하게 되면 사고방식이 자연스레 굳어지게 마련입니다. 안전이 제일인 것도 좋지만 가끔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변화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신조중 하나입니다. 다만 박쥐가 되는 것은 금물이기에 자신의 의견에 강한 의지를 갖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