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 스파게티 & 레드 와인 한잔

일전에 스파게티 요리법이라고 조촐하게 살짝 올린 적이 있습니다. 비록 일류 레스토랑의 맛은 못내더라도 제 입맛에 꼭 맞는 스파게티 인지라, 외식이 따로 필요 없다는 좋은 점이 있죠. 🙂

지난 주말에 사왔던 레드 와인도 있고 해서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한번 더 준비해봤습니다. 추가로 장보러 나간김에 모짜렐라 치즈도 사왔어요. 집에 강판이 없어서 미리 갈려 있는 걸 사왔답니다. 😀

언제나 처럼 고기부터 먼저 볶고, 양파도 총총 썰고, Ragu 소스에 다 같이 끓여주며 밑준비가 끝나고 면도 알맞게 삶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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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탈 뉴스,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의 정보를 습득하는 것일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어차피 읽을 뉴스라면 편하게 정리되어 있는 곳이 당연히 좋습니다. 더욱이 요즘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되면서 각종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는 각종 신문 사이트를 비롯한 언론사에서 발췌된 뉴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장 인기가 있다는 주석을 단 뉴스거리들을 첫화면에 표출시켜 이용자의 눈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일일히 무엇이 이야깃 거리가 되고 있는 지 찾을 필요 없이, 지금 현재 이시각에 가장 이목을 끌고 있는 기삿거리를 눈앞에 던져주니, 이용자 입장에선 단순히 클릭만 하면 됩니다. 안그래도 시간에 쫓기며 바쁜데, 일일히 뒤질 필요 없이, 일부 기사만 읽어도 전체적인 동향을 알 수 있으니 좋지 않습니까.

하지만 과연 이대로 좋을까요? 짤막하게나마 제가 느끼는 포탈 기사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보겠습니다.

1. 우물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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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Wine] Twin Fin Pinot Noir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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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맥주 마시는 것에 열중하다가 복부에 전혀 도움에 안되는 것 같아서 (먼산) 결국 와인쪽으로 눈을 돌려봤습니다. 한창 싼 값에 즐길 수 있는 와인 리스트를 들고 다녔는 데, 어디 갔는 지 보이질 않아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토요일 잠시 바깥에 나간 김에 와인 한병 사들고 왔어요.

살짝 아껴뒀다가 오늘 밤 퇴근후에야 주섬주섬 꺼내게 된 와인은! Twin Fin Pinot Noir 2004로 캘리포니아산입니다. 이제 막 와인에 발을 내딛는 것이라 굳이 특정 지역에 마음을 두고 있었던 건 아니고, 싼 값에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찾다보니 꽤나 호평을 받은 와인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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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넌 이미 죽어있다.

겨울 아침, 싸락눈 사이로 우산을 쓰고 출근하는 기분이란 한여름밤에 나체로 활보하는 기분이랄까나. (아니, 진짜 나체로 활보한 적이 있다는 건 아니고.. 먼산)

어제 문득 데스노트 생각이 들더군요. 꽤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만화중 하나인 데스노트, 그에 관련된 패러디도 많았고 말도 많았던 만화입니다.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데스노트가 무엇이다 라는 것은 알고 있어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넌 이미 죽어있다 지 않습니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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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간식: 감자 튀김

감자는 구하기도 쉽지만, 버리기도 쉬운 것들중 하나입니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지요. (먼산)

연말 연휴동안 집에서 얻어온 감자들, 옹기종기 냉장고에 모여 있길래 고민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튀겨먹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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