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여자의 변신은 무죄. 남자의 변신은?

사람이 변신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중간했다가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어서 (의도했든 아니든) 남의 관심을 얻기도 힘들고, 되려 실망과 후회를 낳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결국엔 사람도 시간과 함께 변하게 되나 봅니다. 세상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인지, 사람의 변화가 세상을 바꾸게 되는 것인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된다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아직은 많이 살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닌지라 이런 말 하긴 좀 그렇지만, 한 해가 흘러가고 나이를 먹으면서 제 자신이 차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세우는 계획 중 하나가, ‘작년과는 또다른 한해를 보내자’ 는 것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 스스로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계속 바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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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6월 15일

  • 잠수라고 부르기엔 뭐하고, 미투를 떠나 있었습니다. 너무 소소한 일상이야기로 블로그를 채우는 것 같아서, 아예 길게 생각할 거리가 아니라면 미투를 하지 말려고 했었거든요. 오전 9시 31분
  • 요즘은 회사에서 머리가 굵어진 건지, 점점 많이 고생하지 않고 일하는 법을 써먹고 있습니다. 말년 병장의 고뇌를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지금 그런 심정인 것 같습니다. 오전 9시 39분
  • 모바일 미투질 테스트. 아이콘 선택이 안된다. 모바일 전용 페이지가 있었던가? 오전 9시 56분
  • 물론 모바일이란 핸폰으로 올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 브라우저로 서핑하는 것을 말함이었으니… 남은 2달 동안 기기 갖고 놀아야지 오전 10시 0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15일 내용입니다.

[Red Wine] Mouton Cadet 2003

“Le vin, il nait, puis il sit, mais point ne meurt en l’ homme il survit” Baron Philippe (1902-1988)
“The wine, it is born then ages, but never dies for it lives on in the man” Baron Philippe (1902-1988)
“태어나서 숙성이 된 후에도 와인은 죽지 않는다. 다만 인간과 함께 할 뿐이다.” 바론 필립 (1902-1988)

좀 더 전문적으로 번역된 예문은 찾을 수가 없더군요. 원문을 제멋대로 의역해봤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더라도, 또는 울컥하시더라도 참아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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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그리고 후식

우선은 스킨을 산뜻하게 바꿔봤습니다. 한페이지당 포스트 수도 하나로 줄였어요.

이어지는 짤방(?!)은 남은 두부 한모를 사용한 간단 요리입니다. 어제 두부 야채볶음 요리와 거의 똑같답니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오이스터 소스와 참치를 추가해봤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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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야채볶음 요리

요리를 하다 보면, 애초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음식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주말이라 뭔가를 해먹고자 시작한 야채볶음 요리가 머릿 속으로 상상했던 요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져버렸답니다. 뭐 맛은 있었으니 불만은 없었지만요. 😛

들어간 야채로는, 샐러리, 당근, 양파, 브로콜리, 피망을 넣어봤어요. 담백하게 먹으려고 육류는 넣지 않았고, 두부로 마무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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