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드 (Soap Opera) 중에서 Damages를 보고 있습니다. Boston Legal 때부터 법정 드라마는 좋아하는지라, 드라마가 품고 있는 배경이 마음에 들어서 쉽게 빠지게 되었는데요. 몰입도가 굉장해서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 이미 시즌 4 방영이 시작했는데, 연출력에 흠뻑 반해서 여건만 된다면 시즌별 소장도 생각해봄직합니다.
제목의 “you’re only as happy as your saddest child”는 시즌 3, 3화에서 나오는 대화 중 한 구문입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면 가족을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은 당연할까요? 일에 치여 사는 내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는 요즘. 제게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소홀히 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뱀다리.
물론 제게 자식이 있는 건 아니구요.
뱀다리2.
그나저나 저 말대로라면 제가 행복해야 부모님이 행복해지는 건데. 전 항상 부모님이 먼저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으니, 아무래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뱀다리3.
로즈 번. 하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