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은데…
막상 돌아보면 혼자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아이쿠, 그나저나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이번 주말내내 날씨가 좋을 모양이던데… 달리 멀리 갈만한 곳은 없고… 살짝 살짝 산책이나 다녀볼까 싶습니다. 🙂
P.S
으음.. 워털루에 작은 웅덩이 (호수라고 부르기엔 과분한) 비슷하게 있어요. (아마 주변에 사시는 분은 아실듯?) 날씨가 다시 풀리면서 새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보통은 암수가 한쌍으로 같이 붙어지낸답니다. 살짝 보기가 좋기도 한데, 위의 저 거위는 요즘 항상 혼자 지내네요. 기억이 맞다면, 분명 암수 한쌍이었던 것 같은데… 사고로 죽었던가 해서 혼자 남았나 봅니다.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기러기는 한번 짝을 이루면 결코 다른 짝을 찾지 않는다는데, 저 거위도 비슷한 길을 걷는 건 아닌가 싶네요.
다른 것은 몰라도, 나즈막한 건물들..그래서 더 넓어 보이는 하늘은 부러워요.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토론토와 비교해선 워털루쪽이 건물들이 다들 (많이?) 낮은 편이네요. 눈에 띄는 건물이 없어서 허전해 보이기도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하늘이 넓게 보여서 좋긴 해요. 🙂
서울가면 토해.. -_-;;;;;;; 답답…
/애도
… 주말에 복잡한 도심에서 빠져나와서 어디 바람이라도 쐬지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