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적인) 이메일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들

CodeProject에서 뉴스레터를 받아보던데, 한동안 읽질 않았더니 그득히 쌓여있네요. 일일히 다 읽기는 귀찮고 (/먼산) 하나 둘 뒤져보다가 눈에 띄는 기사들만 읽고 있습니다. (어린이들, 편식은 나빠요.)

  1. “I could get into trouble for telling you this, but…”
  2. “Delete this e-mail immediately.”
  3. “I really shouldn’t put this in writing.”
  4. “Don’t tell So-and-So.” Or, “Don’t send this to So-and-So.”
  5. “She/He/They will never find out.”
  6. “We’re going to do this differently than normal.”
  7. “I don’t think I am supposed to know this, but…”
  8. “I don’t want to discuss this in e-mail. Please give me a call.”
  9. “Don’t ask. You don’t want to know.”
  10. “Is this actually legal?”

from 10 Things You Should Never Write in an E-Mail or Instant Message

의역 (오역포함)
1. “이런 걸 말해주면 안되는 데 말이야, 그래도…”
2. “(다 읽은 뒤엔) 꼭 이 이메일을 지워주세요.”
3. “아무래도 내가 이런 말을 해선 안되는 데 말이야.”
4. “절대 아무개한테 이 말을 하면 안되” 또는 “절대 아무개한테 이걸(본 편지를) 보내주면 안되.” (내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걸 아무개한테 알리면 안되)
5. “그녀/그/그들은 절대 알아내지 못할거야 (히읗히읗 – 웃찾사버전).”
6. “(이번에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꺼야.”
7. “내 생각엔 이런 내용을 내가 알아선 안되는 거 같은데 말이야, 근데…”
8. “이런 내용을 이메일로 의논하긴 좀 곤란한걸. 전화로 합시다.”
9. “묻지마. (다쳐) 알고 싶지 않을거야.”
10. “이거 진짜 합법적인 거 맞습니까?”
...

continue reading ...

ㅁ….망할 놈의 눈! 비!?

비오는 날 빠르게 지나다니는 차에 도로에 고인 물이라도 몸에 튈때면 짜증이 화악 튀어오릅니다. 물론 반응이 빠를때면 우산으로 휙! 하고 막을 수도 있겠지요.

눈이 오는 겨울에는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같은 물인데도 이상하지요? 눈 오는 날 umbrella 를 펼치고선 당당히 걸어다니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주 가끔 날씨가 따스해서 눈비가 오는 날에는 몰라도요) 아, 우산이라고 표현하면 雨산 이지 않냐고 핀잔주는 분이 계실까봐 영어로 표기했습니다.

눈에 관련된 글을 쓸때마다 강조하게 되는데, ‘눈’은 이제 지긋지긋합니다. 그나마 아파트에 살아서 눈을 치우지 않아도 되지만, 집에서 살게 되면 집 앞뒤 눈까지 치워야 되니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어요. 물론 집 앞뒤는 시작일 뿐이지요.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