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자 행복을 모르고, 행복을 추구하는 자 행복하지 아니하다.

욕망의 충족이 곧 행복일까?
사람은 과연 언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일까?
그리고 진정한 행복의 상태에 이르렀을 때 사람은 그 이상의 행복을 요구하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일까?

죽고 나면 다 쓰잘데기 없는 짓거리들을 한순간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루를 사는 자,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을까? 아니면 이미 그 누구 보다도 많은 행복을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미 자신이 추구하던 행복을 손에 쥔 사람은 대개가 자신이 이룬 행복에 만족하지 못한다. 소위 말하는 더러운 욕망 탓인지, 한 자리에 머물기 싫어하는 자기개발욕심 때문인지 이유가 어떠하든 손에 넣은 행복은 더이상 행복이 아니게 마련이라. 끊임없이 새로운 행복을 찾아 떠나는 우리 모두가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떠돌이 방랑자가 아닐련지. 나도 이렇게 떠돌기만 하다, 죽는 그 날까지 잠시도 편히 눈 감지 못할 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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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는 보물 창고, 그렇다?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자신의 컴퓨터가 보물창고가 되어버렸다?

1. 공감하면 추천
2. 컴퓨터에 없고 CD/DVD에 들어있다, 추천
3. 내 보물 1호는 내 컴퓨터다 추천

자신의 컴퓨터가 아무리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 보물창고가 되어버린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언제 어디선가 소리없이 채워지다가 어느새 가득차버린 하드드라이브, 지운다고 지워보고 CD/DVD 백업매체로 비워봐도 곧 다시 가득차버리던 적이 있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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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와서 나 잘되는 것은 정녕 국가를 위한 것인가?

적어도 ‘내’가 잘되길 바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 것이지, 국가를 위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간접적인 영향에 의해 국가의 위상이 드높여지는 것은, ‘내’가 잘되고 나서 일이지 않겠어요.

얼마전에, http://codmedia.tistory.com/, CodMedia님의 블로그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못한 댓글이라 되려 의견을 전달하기는 커녕 더 혼란스럽게 해드린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드는 군요. 그런 일도 있고, 이제껏 생각해왔던 것들도 있고 하니 이 기회에 짧게나마 정리해서 글을 써나가려 합니다.

이미 여러번 밝혔지만, 캐나다 이민 와서 산지 벌써 9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단순히 지식 부분만이 아니라 문화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느낀 것과 배운 것을 모두 정리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테고, 간단히 이민자 또는 타지인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만 짚고 넘어가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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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번역기로 돌려보기 – 번역기 남용의 폐해

이전에 쓴 글을 찾아 보다가, 배꼽빠지게 웃었던 유머가 아직 남아있길래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글을 쓴 날짜가 작년 4월경인지라, 정확한 출처가 어디었는 지는 모르겠어요. 본문 그대로 올립니다.

접어뒀다가 다시 펼쳐뒀었는 데, 지적해준대로, 스크롤의 압박도 있고 하니, 다시 접어둡니다. 읽으실 분 아래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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