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nts on: 해외 나와서 나 잘되는 것은 정녕 국가를 위한 것인가? https://hyomini.com/123 그 남자의 하루 Wed, 15 Aug 2012 01:56:58 +0000 hourly 1 https://wordpress.org/?v=4.8.6 By: hyomini https://hyomini.com/123#comment-163 Mon, 11 Dec 2006 00:03:18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63 선후배 간의 철저한 위계질서는 어떻게 보면 좋은 거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나쁜 관습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나이로 서열을 정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가 해외로 나오면 굉장히 어색한 경우가 많이 있다죠. 특히 나이 많은 사람을 성이 아닌 단순히 명(名, first name)만으로 부른다는 것은 아직도 제게는 약간 어색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런 문화적 차이는 단순히 이상하고 나쁨을 떠나서 교육 과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아시리라 믿습니다.

남을 충고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Yuyudevil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단순히 인성 자체가 ‘발랑 까져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오해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모든 사람을 자신에게 맞게 교화하는 일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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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uyudevil https://hyomini.com/123#comment-162 Sun, 10 Dec 2006 22:38:30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62 저의 경우 계속 국제학교를 다녀왔기 때문에 가끔 ‘한국인 아이들은 이런데..’ 나 ‘한국인 아이들은 공부 잘한다던데 왜 저 애들은..’ 선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게 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국제학교를 다녀서 초등학교 첫학기 이후로는 영어가 안되서 친구 못사귄 적은 없어서, 지금도 특별한 일 아니면 한국애들은 상대 안합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 올라오니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괜히 한국에서 이상한 문화만 가지고 와서 분위기 망쳐놓고들 말이죠. (어떤 학교들은 고학년들이 구석으로 후배 데리고 가서 ‘교육’도 시킨다고 합니다. 후배들은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선배들 보면 꼭 고개 숙이고 인사하고 늘 존댓말 쓰지요. 제가 보기에는 어이가 없고 그 후배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대부분 non-한국인 학생들은 이런 detail 에까지는 신경 안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 개인을 위해서 늘 노력하면서 가끔 좀 문제되는 한국인 학생들에게 충고를 줍니다. (사실 그래서 얼마전에 욕좀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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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mini https://hyomini.com/123#comment-161 Sun, 10 Dec 2006 16:40:33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61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다는 말씀하신 것을 제가 아무래도 한국인에 대한 인식을 좋게 만들려 한다는 것으로 받아 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지 않습니까? 너때문에 나까지 나쁜 놈 취급 받게 생겼잖아 가 되지 않을까요?

어찌 되었든, 이 글은 단순히 codmedia님의 글에 쓴 댓글의 연장뿐만이 아니라, 길게는 일반적으로 유학/이민 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쓴 글로 봐주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단순 댓글 수준의 글이 아니기에, 트랙백은 함부로 날리지 않았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codmedia님이 말씀하시려던 의도 자체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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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omini https://hyomini.com/123#comment-159 Sun, 10 Dec 2006 16:38:24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59 아니면 전부 착한 사람들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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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dmedia https://hyomini.com/123#comment-160 Sun, 10 Dec 2006 05:57:33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60 흐흠.. 그런가요..제 얘기는 그런게 아니었는데..제가 여기까지 와서 한국을 알리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습니다. 절대로요. 저도 당연히 나라보단 개인이 먼저지요. 아마 제가 한국인 하나하나의 행동에 민감한 건 그 사람이 정말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기 때문이 아니라, 키위(뉴질랜드현지인)들의 한 마디에 민감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a. 키위들이 ‘옳지 않은 행동’을 하는 아시안을 볼 때마다 ‘That Asian.. fucking stupid…’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그 키위가 밉다기 보단 그 아시안이 미운거죠.

그런데 사실 아시안의 존재만으로도 여기 현지인들은 불쾌할 수 있고,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일부는 그런 것 같고요.

그리고, 주위 한국인들 때문에 부끄러워할 필요도, 우쭐할 필요도 없죠. 너는 너고 나는 나 아닙니까. 그래도 외국에 나와서는 그래도 조금은 조심하면서 살자. 그 간단한 주장입니다, 제 말은 =ㅅ=…

어쨌든 저도 앞뒤 안 맞는 댓글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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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ace https://hyomini.com/123#comment-158 Sun, 10 Dec 2006 03:17:27 +0000 http://hyomini.com/index.php/2006/12/10/%ed%95%b4%ec%99%b8-%eb%82%98%ec%99%80%ec%84%9c-%eb%82%98-%ec%9e%98%eb%90%98%eb%8a%94-%ea%b2%83%ec%9d%80-%ec%a0%95%eb%85%95-%ea%b5%ad%ea%b0%80%eb%a5%bc-%ec%9c%84%ed%95%9c-%ea%b2%83%ec%9d%b8%ea%b0%80/#comment-158 그다지 나도 미국온지 6개월이 되어가지만 한국인이라서 한국이라는 나라때문에 연연해 한적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 워낙 한국 사람이 많이 사는 동네에 있다보니 그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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