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당시 7백만불의 블리자드, 07년 70억불로 가치 증가

루리웹에서 “[정보] 12년만에 천배의 가치를 갖게된 개발사 – Blizzard”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기사 원문은 게임인포머이며, 2차 출처는 코타쿠입니다. 원문으로 보실 분은 직접 방문하셔도 됩니다.

블리자드라면, 다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및 워크래프트, 그리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유명한 회사이니 굳이 말씀을 따로 드리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실 듯 합니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하 와우, 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왜 온라인게임이 대세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독식하고 있는 경향이 없진 않습니다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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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만두

만두는 역시 군만두!를 외치고 싶지만, 굽거나 튀기기엔 워낙 손이 많이 가고 치우기도 번거로운 관계로, 쪄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만두 1

예전에 감자 쪄먹는 다고 사뒀던 찜받침. 잘 써먹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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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계부 사용을 시작하다

조금 허술하긴 하지만, 나름 지출을 기록해왔던 가계부는 2008년부터 작성해왔습니다.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 정말 단순한 방식이어서, 식비 지출과 기타 지출을 구분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었어요. 사실 혼자 지내면서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지출의 대부분이 식비인지라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물론 따로 가계부 프로그램을 알아보곤 했었지만, 효용성 자차에 의문이 들어서 특정 서비스에 가입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근본적으로 누가 옆에서 닥달을 하지 않으니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그러던 와중에 2010년 새해도 밝았겠다, 영수증 관리를 하던 중 (사실 그날 그날 바로 정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끔 귀차니즘에 수일간 분량의 영수증이 가득 모여 있는 경우도 있어요) 어차피 정리를 할 거라면 좀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영수증 내역의 대부분을 기록하곤 했습니다만, 분류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특히 지출에는 신경을 썼었지만, 수입 자체에는 (뭐 특별한 수입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관심을 크게 갖지 않다 보니, 수입대 지출의 비율 관리가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돈을 쓴 건 아는데, 돈을 얼마나 벌었고, 지출이 수입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 계산이 부족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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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오픈성과 개인정보

SNS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의 공개여부도 이젠 점점 그 벽이 허물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왠만해선 “개인적인 정보”는 만인에게 공개되기 보다 최대한 숨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대의 흐름이란 소수의 생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대세에 의해 결정되는 것 아니겠어요. 다만 개인정보의 공개여부가 사용자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결정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군중심리에 이끌려서 또는 서비스 제공자의 (반)강제에 의해서 결정되는 지 궁금하군요.

페이스북 창업자의 인터뷰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단순한 social norm일까요? 개인적으로는 (개인)정보의 가치를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정보의 중요성을 잊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세계에서 타인을 대하는 것보다 웹상에서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 점점 (때로는 도를 넘어서) 느슨해져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사족.
그나저나 Zuckerberg는 아이폰과 블랙베리 둘 중에서 블랙베리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

결혼이 인생의 도피는 되지 않았으면…

여성 구직자 61.6% “취업 대신 나 시집 갈래” – 한국경제

오래전부터지만, 개인적으로 남자든 여자든 성별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커리어는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 있어야 한다 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현실과 이상이 항상 같을 수는 없는 것이니 적정선에서 타협해서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애시당초에 개인적인 목표도 없이 ‘나는 대충 대학나와서 좋은 사람 만나서 팔자 필련다’ 같은 배우자 그리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을 진정 “행복”이라 부를 수 있을까? 행복감이 스스로에게서 나오지 못하고, 배우자 그리고 타인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인생.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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