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Colours | 그 남자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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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번째 올리는 (공개)글이 만두글이라니...
먹기 위해 산다는 신념에서 벗어 날 수가 없는 건가요? ㅜ_ㅡ;

각설하고 이번에 먹은 만두는 미국산 cyr (참이랑) 인터내셔널의 부추 물만두입니다.
포장에 한글로는 부추 물만두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영문으로는 그냥 부추 만두라고 되어 있네요. 뒷면 예제 요리법에도 물만두와 군만두로 먹는 법이 표기 되어 있긴 합니다.

뭐 사실 어떻게 먹든 자신의 입맛에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겠어요. 다른 사람 입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제 입이고 뱃속인데 말입니다 ;)

그래서 말인데... 후라이팬에 굽거나 튀기는 건 뒷정리가 힘들어서 (튀는 기름 너무 나빠요!) 오븐(?!)에 구워 봤습니다.


cyr 부추 물만두 1


사실 (선무당이 장구탓하는 격이긴 합니다만) 올리브유를 뿌릴때 붓이 있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양 조절이 가능했을 것 같아요. 위 사진에서처럼 아무렇게나 뿌려서 흔들 흔들 흩으려 놓을 수도 있지만, 접시에 조금 옮겨 담은 기름을 붓으로 만두위에 살살 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낭비도 막을 수 있겠고, 조리 자체도 더 잘 될 것 같아요. 결국 다음 장볼때 하나 사놔야 되는 건가요? (웃음)


오븐으로 조리시엔 확실히 후라이팬으로 직접 할 때 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450F에서 15~20분 정도 걸렸나요? 간접적인 열 전달이라 조리시간이 길어지긴 했지만, 오븐요리의 장점인 담백함으로 승부하면 되는 겁니닷! 트레이 자체는 기름이 잘 빠질만한 broiler pan 이 좋습니다. 미니오븐에 맞는 팬 구하기는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오븐을 하나 더 새로 살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먼산)

암튼 조리가 끝나면 이제 먹는 일만 남았죠. 옆의 단무지는 서비스랍니다. 오호호호호호 >ㅂ<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고, 달콤한 hoisin sauce도 좋습니다. :D

cyr 부추 물만두 2


ps.
찐만두로도 괜찮더군요. 참이랑, 나름 괜찮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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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2/25 00:06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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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웃고 넘어가보는 짤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머는 유머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미 많은 곳에서 아이패드의 장점과 단점이 다뤄졌으니 새삼스럽게 다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패드의 출시와 여타 기업의 제품/기술 발표가 어우러지면서 단순히 애플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바로보는 시각을 재정비할 시기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을 논한다고, 나무를 보지 않을 순 없으니...
우선 애플 아이패드의 스펙을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펙을 전부다 가져온 것은 아니고, 눈에 띄는 부분중에서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밑줄을 그어 봤습니다.

from apple: http://www.apple.com/ipad/specs/

Size and weight1

Height:
9.56 inches (242.8 mm)
Width:
7.47 inches (189.7 mm)
Depth:
0.5 inch (13.4 mm)
Weight:
1.5 pounds (0.68 kg) Wi-Fi model;
1.6 pounds (0.73 kg) Wi-Fi + 3G model

Display

  • 9.7-inch (diagonal) LED-backlit glossy widescreen Multi-Touch display with IPS technology
  • 1024-by-768-pixel resolution at 132 pixels per inch (ppi)
  • Fingerprint-resistant oleophobic coating
  • Support for display of multiple languages and characters simultaneously

Mac system requirements

  • Mac computer with USB 2.0 port
  • Mac OS X v10.5.8 or later
  • iTunes 9.0 or later (free download from www.itunes.com/download)
  • iTunes Store account
  • Internet access

Windows system requirements

  • PC with USB 2.0 port
  • Windows 7; Windows Vista; or Windows XP Home or Professional with Service Pack 3 or later
  • iTunes 9.0 or later (free download from www.itunes.com/download)
  • iTunes Store account
  • Internet access

16GB 32GB 64GB
Wi-Fi $499 $599 $699
Wi-Fi + 3G $629 $729 $829

우선 display 부분. LED방식에 ips패널을 썼군요. 시야각이 좁은 tn패널을 탐탁치않게 여기시는 분들이라면 환호할 부분입니다. 다만, 휴대용 전자기기에 시야각이 좋아야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두세명이서 함께 몰려 앉아서 책 또는 영상감상을 해야한다면 필요는 하겠습니다만, 저가의 패널을 사용해서 가격을 낮출 수 있음에도 ips패널을 사용한 것은 아무래도 자부심내지는 상술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애플 제품은 비싸게 내도 잘 팔리니까요. 안그런가요? 많은 영상이 16:9 또는 16:10 인 것을 생각하면, widescreen 이라 칭했음에도 해상도가 4:3인 것도 약간 아쉽네요.

설치 또는 사용을 위한 시스템 요구사항 부분. OS상의 차이는 그리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iTunes가 필요한 것은 뻔한 것이니, 하위 호환을 들여야 보면 맥은 OSX 10.5.8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눈에 띄네요. 개인적으로 osx 사용은 하지 않아서 과연 10.5.8이라는 이 숫자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웃고 울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윈도는 일반적인 7, 비스타, XP로군요. 2000도 아마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기타부분. 위 스펙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여타 i시리즈 애플 제품처럼 아이패드에도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습니다. 파일을 옮기려면 무선공유나 usb케이블을 통한 직접연결 밖에 안되겠네요.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분들에겐 조금은 귀찮은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 사실 다른 게 아니라 제품 비교에 있어서 특정 제품을 (가끔은 맹목적으로) 너무 두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사실 누군가에게 감히 이 제품이 뛰어납니다 라고 추천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잖아요. 용도에 맞게 구입이 되어야지, 말마따나 사용자가 항상 제품에 몸을 맞출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인데, 개인적으로는 휴대용 전자기기가 만능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면 좋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감기약을 예로 들면, 종합 감기약은 (표기상으로는) 해열도 되고, 콧물과 기침도 멎고, 목까지 안아프게 해주니 좋을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의 증상을 제대로 낫게해주는 감기약보다는 그 효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한편으론 한가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볼 수 있지도 않을까요?

요즘 대부분의 경우 제품구입에 있어서 용도를 따지기에 앞서서 브랜드나 제품의 기능만을 따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사서 쓰다보면 나중에 활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지만, 사실 돈 투자한만큼 100% 활용하는 경우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유일 뿐입니다만) 처방전으로 항상 종합 감기약을 추천하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사족. (추)
직설적으로 글을 쓰려다 우회적으로 글을 썼는데, 손이랑 입이 근질 근질 합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애플 제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하진 않습니다만, 우호적인 것도 아닙니다. 애플회사, 좋게 말하면 영리한 거지만, 철저하게 상업적이고 계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휴대기기가 디자인만 바꿔서 같은 이름으로 5~6세대까지 나오는 건 처음 봤습니다. 물론 아주 디자인"만" 바뀐건 아니겠지만서도,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만 기다리면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네요. 단점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구입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기만 합니다. 한편으론 놀랍기도, 다른 한편으론 무섭습니다.

야심차게 내놓은 아이패드. 곧내 2세대, 3세대 줄줄이 나올겁니다. 놀랄 분도 없을 것 같습니다. 첫 출시때 구입하는 사람들은 더 나은 모델이 나올 것이란 사실을 알고도 구입을 하는 거니까요. 사실 별로 부럽지도 않습니다. 반쪽뿐인 OS와 하드웨어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앱이요? "there's an app for that" 이라는 멘트가 패러디 또는 유머에 쓰일 정도로 이젠 듣기만 해도 풋 소리가 나옵니다. 앱이 많은 플랫폼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만, 한편으론 플랫폼 자체만으론 만족할 수 없다는 말도 됩니다. (적당한) 앱이 없으면 쓸모가 없는 거 아닙니까.

아이들한테 전자제품에 익숙해지는데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보이는 것 같던데, 제가 구시대적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창 어린 뇌가 자랄때에 전자제품은 계발에 방해가 되면 되었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군요. 지속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선 정해진 알고리듬에 의해 반응하는 무미건조한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보다는 양방향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교육방식이 좋지 않을까요? TV 또는 아이패드 앞에 앉혀놓고 지속적인 반복학습을 통해 뇌에 각인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아이와 함께 앉아서 주고 받는 대화가 훨씬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북리더에 관련된 의견도 분분하더군요. 흑백의 E 잉크 방식은 눈에 편하고 전기 소모도 덜해서 좋다는 의견에 반해, LED 화면의 화려함이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많이 보입니다. 우스운 건 아이패드가 E 잉크 방식을 채용한 수많은 이북리더기 보다 낫다는 대부분의 의견이, 책을 도대체 얼마나 읽느냐는 주장입니다. 책을 평소에 읽기는 하냐며, 기껏해야 1시간 읽을까 말까할텐데, 굳이 E 잉크 방식을 고집하냐는 겁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LED가 눈에 피로하지 않다는 말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LED가 눈 피로한 건 알겠는데, 그래도 오래 쓰지 않으니까 괜찮을 거야" 라는 말을 왜 우회적으로 "평소에 책 읽기는 합니까?" 식의 공격적인 말투로 바꿔 말하는 지 모르겠군요. 내가 맞기 전에, 너부터 먼저 맞아라, 이 식인걸까요?

IT업종에 종사하는 (어떻게 보면 아직 새내기일지도 모르지만) 저로선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모니터로 책을 읽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애초에 문서 자체가 전자문서라서 그리고 출력하기 아까워서라면 모를까, 일부러는 눈이 피곤해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하루종일 일하면서 모니터 화면 들여야 보고 있어야 하는 걸로 부족해서 책까지 LED 화면으로 보라구요? 책을 읽지 말래도 눈이 피곤해서 얼마 못 읽겠군요. 1시간을 읽는게 선택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어쩔 수 없이 1시간"만" 읽게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직접 써보지도 않았으면서 불평 불만을 내뱉는 것 자체가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혹" 해서 예정에도 없는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뿐 입니다.


v_ibe/IT 라이프 2010/02/03 22:43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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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wberry ice cream cheesecake

"냠냠"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잌이 만나면? 겨울철 다이어트 최대의 적이 탄생하게 됩니다. :D
그래도 자주 먹지 않으니 괜찮을 거라는... (먼산)

사족.
레벨 조정을 하는데, 사진이 좀 차게 나왔네요. 아이스크림 컨셉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대...대충 얼머부리려는 수작이 아니라능!!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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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1/31 20:55 by hyomini
  1. BlogIcon HWWM Cooperation 2010/02/01 01:32 # M/D Reply

    와우 치즈케잌~~ 사진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요.ㅎㅎㅎ
    효미니님은 카메라 뭐쓰세요?
    이번에 니콘d90 크리스마스 선물받았는데-_-;;;
    열심히 찍고 이러고 다니지만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 제가 원하는 사진이 안나오더군요.ㅠㅠ

    먹음직스럽게 생긴 케잌 잘 보고갑니다^^

    1. BlogIcon hyomini 2010/02/01 13:17 # M/D

      사진은 아무래도 후보정발일겁니다 하하하하하 :D
      실력있으신 분들은 보정없이도 좋은 사진 나오겠지만, 전 막 찍으면... (먼산)
      보정은 photoscape 괜찮더군요. :)

      카메라는 d50 쓰고 있답니다. 재작년에 중고로 나와서 샀던 걸 벽장속에 묵혀두고만 있었거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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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쌀밥을 (밥을 먹는다고 표현하니 어색해서 말입니다) 먹는 게, 많아야 하루 한끼가 되네요.
다양한 반찬을 만들기 번거롭다 보니, 볶음밥외엔 따로 식사 한끼 거나하게 차려 먹는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흔히 말하는 양식으로 먹게 되다 보니, 점심은 랩이나 샌드위치를 자주 먹게 됩니다.

점심을 싸서 다닌다고 해서 딱히 많은 돈을 절약하는 것은 아니지만, 십시일반이라고 아끼다 보면 눈에 띄겠죠? :) 사진은 요즘 만들어 다니는 chicken tortilla wrap 입니다. 특별한 건 없고, 따로 양념으로 조리된 닭 넓적다리 고기를 그냥 싸서 먹는 것 뿐이에요. 바쁠때 먹기 편하고, 조금씩 조금씩 나눠 먹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식성은 좋지만 위가 작은 편이라서 한번에 많이 먹진 못하거든요)


chicken tortilla wrap 1


chicken tortilla wrap 2


보통 또띠아는 동그랗게 김밥처럼 마는 것이 기본인 듯 한데, 점심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니려니 모양 유지가 쉽지 않더라구요. 매번 종이나 비닐랩으로 싸서 다니려니 쓰레기도 쓰레기지만 번거롭고 돈도 추가로 들어가서 신경 쓰여서 말입니다.

결국엔 위처럼 사각형으로 접어서 앞뒤로 구운뒤 통에 담아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위 아래로 접고 양 옆으로 접어서 모아준 뒤, 후라이팬에 꾸욱 눌러서 살짝 살짝 구워주시면 접은 부분이 착 달라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고 좋아요. 위 아래로 잘 접어 주시면 따로 새는 부분도 없어서 들고 먹을 때 안의 재료나 소스가 흐르지 않아서 좋답니다. :)

그나저나, 토틸라 토틸라 하다가 또띠아라고 읽어볼려니 어색하네요. 또띠아 하니 또치가 생각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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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1/26 23:33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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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지방함유량도 없거나 적고) 몸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는 재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밋밋하고 조금은 퍼석한 맛 탓에 꺼리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건강도 건강이지만 이왕이면 맛도 있어야 한다는 신조를 지니고 있는지라 웬만해선 닭 다리 살을 자주 쓰게 되네요. 그렇다고 조미료로 밋밋함을 극복하기엔 또 열량 상으로나 조미료에 포함될 각종 인공첨가물이 신경이 쓰여서 말입니다.

본 포스트에는 개인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웹서핑 중에 찾게 되는 요리법을 메모해 두려 합니다. 출처는 항상 밝힐 것이며, 원문 전체보다는 재료 부분 정도만 갈무리해 두려 하니, 행여라도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출처에 밝혀진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요리법이 (일부라도)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꺼려지신다면, 언제든 해당되는 부분 또는 전 포스트를 비공개로 돌릴 테니, 간략하게 요청 글 남기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궁극적으로는 저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가득한 포스트로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꿈만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


하나.
출처: http://moonsungsil.com/entry/닭가슴살깨소스냉채-닭가슴살로-만든-맛있는-요리2

주재료: 닭 가슴살(2쪽), 오이(2분의 1개), 방울토마토(5알)

닭삶는 재료: 물(3컵), 굵은 소금(1), 청주(2)

소스재료: 깨소금(1), 마요네즈(1), 맛술(1), 식초(1), 간장(1), 설탕(0.5), 연겨자(약간), 소금, 후춧가루(약간씩)



1월 24일 2010년 추가

사족.
닭가슴살이 조금 퍼석한 느낌이 있다면, 닭다리 정확하게는 넓적다리 부분으로 요리를 하는 걸 즐깁니다. 적절한 지방 덕분에 쉽게 질리지 않더라구요. 넓적다리살로도 가슴살로 할 수 있는 요리의 대부분을 할 수 있으니, 가슴살에 질리신 분이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요리법 없이 그때 그때 소스만 달리 하면서 야채와 볶아서 먹고 있습니다.

아래는 pad thai 소스로 볶아 먹는 닭 넓적다리살 요리. 특별한 것 없이, 닭고기만 따로 먼저 익혀주시고, 야채와 소스를 나중에 넣고 함께 볶아봤습니다. 밥이랑 같이 먹어도 되고, 피타 브레드로 싸서 드셔도 괜찮답니다. :)

정체불명의 닭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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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1/24 22:28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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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

만두는 서비스로 받아 먹는 군만두가 참 맛있어요. 공짜라서 더 맛있는 걸려나요? (웃음)
아 물론 분식점에서의 떡볶이 소스가 맵싹달싹 살포시 묻혀져 있는 만두도 참 맛있습니다.

만두를 직접 빚어 먹는다는 생각은 감히 못하겠고, 냉동만두나 사서 먹어야 되네요. 사실 하는 건 둘째고, 치우는 게 걱정이라 시도는 못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써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선, 직접 해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긴합니다만 말예요.

어쨋거나, 만두는 바삭바삭한 군만두! 모양새는 떨어지지만 기름 흡수를 위한 적절한 키친페이퍼까지!
그리고 달콤짭짤한 호이신 소스로 마무리! :D


사족.
흔들림 보정이 있는 렌즈가 아닌 이상엔 실내에서 찍을 때는 삼각대를 쓰는 게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매번 생각은 하는데, 정작 꺼내서 쓰질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군요... (먼산)

사족2.
캐나다 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화 만두입니다. 현지에서 만들었다고 신선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으로 여겨지는 것 같은데요. 닭고기 살이 들어간 만두였는데, 맛이 아주 특별나게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만두는 아무래도 백설이려나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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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1/24 22:05 by hyomini
  1. BlogIcon 작은여유 2010/01/24 22:56 # M/D Reply

    분명히 밥을 먹고 왔는데... 맛있어 보이는건..
    음.. 냠냠

    1. BlogIcon hyomini 2010/01/26 23:36 # M/D

      분명 사진발탓일 겁니다 :D

  2. BlogIcon HWWM Cooperation 2010/01/31 04:04 # M/D Reply

    저도 얼마전에 저거 사먹어 봤는데요.
    뭔가 입에 안맞는맛이었다는ㅎㅎ

    동의합니다... 만두는 백설. :)

    1. BlogIcon hyomini 2010/01/31 20:58 # M/D

      만두피도 만두피지만, 만두속이 맛을 크게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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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역시 군만두!를 외치고 싶지만,
굽거나 튀기기엔 워낙 손이 많이 가고 치우기도 번거로운 관계로, 쪄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만두 1

예전에 감자 쪄먹는 다고 사뒀던 찜받침. 잘 써먹게 되네요 :)


만두 2

냠냠 쩝쩝.
군만두와는 달리 기름을 쓰지 않아서 소화가 잘 되서 좋습니다. :D

사족.
그나저나, 돼지 목에 진주라고, 똑딱이로 찍으나, d50으로 찍으나 거기서 거기로군요... /먼산

사족2.
사실 생각같아선 직접 빚어서 만든 만두를 먹어 보고 싶은데, 여건상 다음 기회로 패스~

사족3.
그나저나 후보정의 오묘함이란 대단하군요. 그러고 보면, 색감통일을 위해서라도 보정 장비를 사고 싶은데... 돈도 돈이고 오프라인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군요. 발품을 팔아야 할지도 /먼산

만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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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10/01/18 21:56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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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little things can make a big difference: just not you

Still reading it; I might change the heading to "after thought" or something once I'm done with it.
My preliminary review? Here is my brief three point summary, if I may, that is:

- there are three types of people who can tip "things"
- but you (you as in most of the readers) can't do that; or you aren't one of them three
- as such, you can't tip "things"

I don't know. I just had to rant a little. "Blink" was the first book I've read, of his book that is. "Blink" fascinated me, literally in a blink. (yes, I kind of love psychology ;))

But, not "The Tipping Point".
It hasn't fascinated me; I don't know if it will. The book tends to repeat itself here and there, leading into rather ok-I-get-it kind of moment(s). Of course repetition itself hasn't bothered me much; besides these repetitions, as they argue actually help remembering things much better.

What bothers me is the thought of "oh these people are so special and different. Ordinary people like you won't understand" kind of stuff. When I read a book, I do it for information; fascination; inspiration; entertainment; (indirect) experience and etc. Why would I spend time reading books to hear about others' glamorous lifestyle and learn about how "they" affect "my" life and such; well in some senses, yes, they are somewhat important you could say. I just don't want to "read" another reality television shows, if you know what I mean.

Well... perhaps it's just me; one of those yet another random rants. I'll see if my opinion changes at all at the end of the book. So far though, not recommended; read "Blink" if you want Gladwell's book.
v_ibe/북 라이프 2009/10/06 22:18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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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alypse, the revelation.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first of all, (as if someone cares much about it :))
my single line summary (or so called after thought, or impression per se) of the book?

To me,
the twisted ending of the book isn't as satisfying as the other two books: "Da Vinci Code" and "Angels & Demons" I've blazed through previously; but I certainly did enjoy (somewhat unexpected) moment of jumping-up-from-the-chair followed by "oh wait... my god. really?"

My recommendation?
I'd still recommend reading it, but not necessarily buying a hardcover one for collection or some sort. It certainly is a good book; just not one of my favourites.


ps.
I... do admit it has been quite some time since I've put so much effort into reading a book. "Lost Symbol" definitely has its unique hook. If I were allowed with an infinite strength like tireless eyes and all, then I might have read the book non-stop to find out the ending. The development of the story itself is just that magnificent and has oh-I-can't-put-my-book-down kind of appeal.

Ending itself (like 2~3 chapters of the book) on the other hand though "was" a bit flat for me; flat as in, I just couldn't hang in there any more and all the excitements I've build up myself just got flattened out. Perhaps I've had too much hype about the ending and epilogue.
v_ibe/북 라이프 2009/10/02 23:21 by hyomini
  1. BlogIcon 리예 2009/10/03 04:08 # M/D Reply

    i should start reading some books too...

    1. BlogIcon hyomini 2009/10/06 22:20 # M/D

      (just between you and me) it's been ages since I've actually read "a" book ;) hopefully I can keep up with new books coming ou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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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도 샀겠다, 건강하게 살아보고자 아침에는 상큼하게 토마토 주스를 마셔보고자 합니다. 그냥 맨땅에 헤딩할 수는 없으니 사전조사를 철저히 했다죠. 검색을 통해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및 어떻게 하면 맛있을까 연구 아닌 연구를 해봤습니다.

대충 줏어 들은 정보에 의하면,

토마토는 살짝 데쳐 먹어야 몸에 좋으며,
껍질을 잘 벗겨내기 위해선, 끓는 물에 살짝 돌려 주는 것이 좋고,
설탕은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으니, 소금 또는 단맛을 내기 위해선 꿀이 좋다 정도를 습득했습니다. (아 이제 레벨업 하는 건가요? /웃음)


탄산맛을 내기 위해서 페리에 같은 탄산이 첨가된 생수를 쓰면 좋겠지만, 동생은 아직 한밤중인 아침 시간인지라 동생몫은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을 해둬야 하니, 당분간은 보류하기로 했어요. :) 대신에 그동안 생각만 하고 먹진 않았던 요구르트(요거트)를 섞어봤습니다. 과일 또는 야채 자체만의 영양소와 맛으로 주스를 즐기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혀도 즐거워야 사는 맛이 나잖아요. :D


우선은 토마토를 준비합니다. 벗겨낼 껍질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깨끗하게 씻는 게 좋겠죠? 껍질채 넣고 갈아버리면 (조금 험하게 들리는 군요) 마실 때 걸리적 거릴 수가 있으니, 껍질 제거를 위해서 우선 살포시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고 데굴데굴까진 아니고, 한바퀴 스르륵 굴려 줍니다. 위 아래로 5초에서 6~7초면 충분할까요? 너무 빨리 꺼내면 제대로 벗겨지질 않겠고, 그렇다고 너무 오래두면 삶아버리게 되니 조심조심 해야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살짝 데쳐진 토마토는 아래와 같이 껍질이 사사삭 벗겨진답니다. (아 저도 말로만 듣다가 직접 해보니 신기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급한대로, 요거트 제품 (뒤에 살며시 보이는 실루엣 제품입니다 :D) 을 적당히 넣고, 꿀도 적당히 넣어줬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달 것 같아서 (두 컵에 나눠 담을 요량으로) 20ml 정도 되는 양을 썼는데, 맛을 보니 적당했던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이이잉.
갈고 갈아서 나온 토마토 주스 두 잔!
무늬가 마음에 들어서 냉큼 사들였던 (물)컵에 나눠 담아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이제 뒷정리만 남았네요. 싱크대에 잔뜩 쌓여진 식기와 블렌더 병및 기타 등등을 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건강 챙긴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아침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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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09/07/27 22:47 by hyomini
  1. BlogIcon yooona 2009/07/28 02:14 # M/D Reply

    앗 저 지금 토마토 갈아서 마시고 있는데... 이제 본격 요리블로그의 길을 걸으시는 건가요. ㅋㅋㅋㅋ
    요리 포스트들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꼼꼼하신것 같아요. :) 토마토 꼭지만 떼어내고 마구 잘라서(또는 난도질해서) 아무 것도 안 넣고 껍질 채 갈아서 마시는 저랑은 차원이 다르십니다.. 흑.. 전 쪼렙인듯.

    아 그리고, 토마토에 올리브유 한 두방울 넣고 바질잎도 넣어서 익혀 드시는 것도 식사 대용으로 아주 좋은 저칼로리! 건강식이 될 수 있어요 :) 전 몸이 좀 무거워졌다(-_-) 싶을 때 저녁 대신 종종 만들어 먹어요. ㅎㅎ

    1. BlogIcon hyomini 2009/07/28 09:11 # M/D

      요리블로그 ㅋㅋㅋ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어요 :P
      그나저나 꼼꼼하다니, 과찬이십니다. 보이는 데로 아무래도 별로 하는 게 "없기" 때문에 너무나 간단해보이는 것일 뿐일거에요 :D

      올리브유, 거기다가 바질잎을 넣어 익혀 먹는 토마토라 저칼로리 건강식이라니 무조건 기억해둬야 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2. BlogIcon bkzzang 2009/07/28 12:13 # M/D Reply

    요리블로그.. ㅋㅋㅋㅋㅋ

    1. BlogIcon hyomini 2009/07/28 12:22 # M/D

      그러고 보면, 초기에 블로그 시작했을 때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블로그 설명란에 "Single + Cooking = Self-fed loner" 라고 써놨었어요. :D 요리라... 피할려고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봅니다. ㅋ

  3. BlogIcon 리예 2009/07/29 19:49 # M/D Reply

    부지런하세요-

  4. BlogIcon odlinuf 2009/08/01 09:04 # M/D Reply

    껍질은 왜 벗기는 거죠? 부드러우라고? 마시면서 씹는 맛도 괜찮은데. 영양가도 더 있을테고.
    얼른 돌아오셈. 아예 안 올 생각인가요? we're desperately waiting for you.

  5. BlogIcon bkzzang 2009/08/01 12:58 # M/D Reply

    그것이 알고싶다.. 요리블로그 쥔장은 남자가 맞는가?!
    동영상으로 인증해주심 대단히 감솨. ㄷㄷㄷㄷ

    관련문서(?).. http://twitpic.com/ce68y/full

    1. BlogIcon yooona 2009/08/01 12:46 # M/D

      #동영상_인증_청원

      그것이 알고싶다.. 요리블로그 쥔장은 남자가 맞는가?!
      동영상으로 인증해주심 대단히 감솨. ㄷㄷㄷ

      @bkzzang @weisskatze @uioiu @hyomini

  6. BlogIcon .cat 2009/08/01 12:48 # M/D Reply

    죠커의 요리블로그!!! 라고 타이틀을 바꾸셔도 좋을듯.
    맛있어보여요. :)

  7. BlogIcon bkzzang 2009/08/22 22:32 # M/D Reply

    잘 지내시오? 궁금해서 들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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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콩국수. 그 깊은맛을 느끼기 위해선 사실 삶은 콩을 갈아서 만든 콩국에 말아 먹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주변의 간곡한 만류에 (어머님의 말씀을 너무나도 잘 듣는 기특한 아들) 두부와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든 콩국으로 시도해보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사실 두부만으로 실제 삶은 콩을 사용한 콩국의 깊은맛을 따라가긴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만들어 보기 전에 이미 고민했었고. 만든 후인 지금도 여전히 2%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이 2%지, 50%가 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깊은맛을 어느 정도 보완하기 위해 콩가루를 넣거나 땅콩버터를 넣는 방법을 읽었습니다만, 콩가루는 쉽게 구할 수가 없었고, 땅콩버터는 소화가 잘되지 않을 것 같아서 보류했어요. 그나마 통깨를 넣으면 고소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아침에 과일주스도 만들어 먹을 겸, 겸사겸사 해서 블렌더 (믹서기)도 샀습니다. 과일 갈아 마시랴, 뒷정리하랴, 매일 아침 부엌이 한층 더 분주해질지도 모르겠어요. (웃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선 콩국을 만들기 위한 재료! 두둥.
두부 한모, 우유 2컵 반 그리고 볶은 통깨. 우유 대신 두유를 쓰면 좀 더 고소해질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에는 콩가루를 구해보던가 아니면 두유를 써봐야겠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료를 블렌더에 탁탁 털어 넣습니다. 조심조심.
통깨가 둥둥 떠있는 게 눈에 띄네요. 아무래도 제대로 갈리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지금 와서 문득 생각이 드는 건데, 다음에는 따로 빻아서 섞던가 해봐야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이이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신나게 돌아가던 블렌더를 뒤로하고, 나름 그럴듯하게 갈려진 (섞여진) 콩국을 따로 통에 담아둡니다. 두부 한모를 쓰면 4~5인분 정도 나온다던데, 매번 갈아 먹기 번거로워서 한 번에 다 갈아버렸어요. 이렇게 통에 담아 두고 먹고 싶을 때면 꺼내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상하기 전에 빨리 먹어야겠죠? (웃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땅히 고명으로 넣을 야채류는 없고, 그렇다고 김치를 넣자니 동생이 싫어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오이와 계란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동생은 맛이 약간 심심했는지 따로 매운 소스를 뿌려 먹었어요. 역시 고명은 입맛에 맞게 넣어야 되는 것 같습니다. 왕도가 없는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해뒀던 콩국을 부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음이 없어서 덜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콩국수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하게 먹는 것이 제맛인데, 많이 시원하지 않아서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깊은맛도 덜해서 다음번엔 좀 더 고소하게 만들 방안을 생각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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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food 2009/07/26 18:51 by hyomini
  1. BlogIcon bkzzang 2009/07/26 18:54 # M/D Reply

    짝! 짝! 짝! 대단대단

    1. BlogIcon hyomini 2009/07/26 19:06 # M/D

      그 사이 왔다 가셨네요. :) 금전이나 조금 절약해볼까, 사실 맛 자체는 식당에서 사 먹는 콩국수에 감히 비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못난 기대만 해봅니다. ;)

  2. BlogIcon .cat 2009/07/27 03:31 # M/D Reply

    역시 콩국수는 시원해야 제맛이죠. 얼음 필수 +_+!!

    따로 빻아서 넣긴 번거로울테고 깨를 갈고나서 두부와 (다음번엔)두유를 넣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 BlogIcon hyomini 2009/07/27 09:21 # M/D

      칼날이 작은 편은 아니라서 블렌더로 깨를 갈지는 못할 것 같아요. :S 콩콩콩 빻아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흑흑

      그나저나 예, 콩국수나 메밀국수나 시원한게 최곤거 같아요! :D

  3. BlogIcon yooona 2009/07/27 04:29 # M/D Reply

    와아~ 드디어!! 짝짝짝!
    전 두부+우유 콩국같은 경우에는 땅콩가루나 흑임자를 넣는다는 얘기도 들어본 것 같아요.
    음. 땅콩'버터'는 좀 생소한 느낌이네요 'ㅁ')~

    흐흐... 한 동안 효민님 블로그 유입검색어로
    '콩국수'가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할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1. BlogIcon hyomini 2009/07/27 09:27 # M/D

      땅콩을 따로 사서 갈아 넣어볼까 생각은 해봤는데, 칼로리가 높아질 것 같아서 포기했었어요. 근데 사실 깨를 잔뜩 넣었으니 이미 저열량 음식은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만 ;)

      아... 유입 검색어. 소고기완자가 여전히 일등인데, 콩국수 + 두부 + 우유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긴 합니다. 큰일이에요. 감히 요리블로그라 부를 수준도 아닌데, 괜히 오셨다가 실망만 하시고 돌아갈 것 같아요. :D

  4. BlogIcon 리예 2009/07/29 19:51 # M/D Reply

    오옹 뉴질랜드는 콩국을 팔던데
    그거 나름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원래 콩국수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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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엔 좋을지 모르지만, 닭고기 요리만 계속 먹을려니 좀 질릴 것 같아서 뭘 해먹을 까 궁리를 좀 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일전에 레이님 블로그에서 본 완자 반찬이 생각나서, 옳거니 했었죠.

아. 근데 제 이상은 너무나도 높았나 봅니다. 현실은 냉정하게도, 제가 꿈꿨던 모양새는 나오지가 않네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아서 동생에게 먹으면 맛있다는 세뇌 아닌 세뇌를 한동안 했었습니다 (웃음)

언제나 그렇듯, 제가 하는 반찬은 레시피가 없습니다. 그때 그때 다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게 동시에 단점인지라, 컨디션이 좀 나쁘다 싶으면 한 주 반찬은 말마따나 "울며겨자먹기"가 되는 겁니다. (웃음) 특별하게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글로) 남겨 놓지 않으면 아까울 것 같아서 (누가 본다고?!) 끄적 거려 봤습니다.

우선은 완자는 뭐니 뭐니해도 동그랗게 빚어진 반죽이죠?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것이 도시락 반찬으론 일품아니겠어요. 문제는 반죽에 찰기가 없으면 잘 뭉쳐지지가 않으니, 급히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반죽을 하는 것이 제일 편할까 싶어서 말입니다. 보아하니 녹말가루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만, 집에 녹말가루가 없어서 밀가루를 대신 쓸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동안 뭐를 하긴 해야 겠고, 넣을 야채를 볶아 봤습니다. (이 또한 양파를 미리 볶지 않으면 나중에 타거나 잘 빚어지지 않을 수가 있다는 글을 읽었기에 따로 볶은 것이에요) 제가 먹는 왠만한 요리엔 다 들어가는 브로콜리! 그리고 완자엔 빼놓을 수 없는 양파! 는 아닌가요? (웃음) 뭐 어때요. 자신 그리고 함께 먹을 사람 입맛에만 맞으면 되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볶은 야채는 식히고, 고기는 이제 간을 살짝쿵 해서 반죽을 해야 겠는데, 처음에는 밀가루는 넣지않고, 볶은 야채 (양파 그리고 브로콜리)와 계란, 그리고 간 맞출 때 쓸 양념들만 넣었습니다. 소금은 평소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싱거우면 차라리 여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는 것이 제 신조인지라 간장과 꿀로만 간을 맞췄습니다. 간장은 짭쪼롬하게 해서 식욕을 돋구게 해줄테고, 꿀은 (아무래도 설탕보단 나으니) 달콤한 맛으로 절 행복하게 (웃음) 해줄테니 빼놓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한참을 반죽하다가, 왠지 허전한 것 같아서, 밀가루에 물을 타서 섞기 시작했습니다. (실수한거죠) 사실 밀가루 자체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애초에 제가 넣지 않으려고 한 것은, 열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는데, 찰기 또는 끈기가 걱정이 되서 추가한 것 까진 좋았습니다만. 섞기 위해 함께 넣어줬던 물의 양이 많았던 겁니다. 반죽을 하면서도, 걱정이 되더군요. '아 이런 큰일인걸' 하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그런 걱정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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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동글동글 빚어낸 완자(?!) 반죽. 그릇에 달라 붙지 않도록 밀가루를 살짝 뿌려놨는데...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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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양은 그럴싸한 소고기 완자. 이젠 굽는 일만 남았습니다.

현실은 냉혹한 법. 부스러지고, 두꺼우니 속이 제대로 익지 않더군요. 결국엔 "전"처럼 크고 얇게 굽다가 그것도 안되서 그냥 막 다 부숴 버렸습니다. "쿵 쿵" 이렇게 말이에요. (웃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자처럼 먹긴 글렀고, 그냥 밥에 얹어서 덮밥처럼 먹어야 겠어요. 모양새가 원하던 것처럼 나오지 않아서 약간 섭섭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으니 다행입니다. :) 돈도 아끼고, (요리도) 즐기고, 몸에도 좋으니 일석삼조 아니겠어요! :D

끝으로 클로즈업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v_ibe/food 2009/07/05 22:00 by hyomini
TAG 요리
  1. BlogIcon odlinuf 2009/07/05 22:05 # M/D Reply

    빵에 넣어 먹으면 맛있겠어요, 효민이 형.

    1. BlogIcon hyomini 2009/07/06 09:30 # M/D

      오드리 언니 이러시면 안된다니까요 >ㅂ<

      그러고 보면, 빵종류에 넣어 먹어도 괜찮겠어요 :)

  2. BlogIcon 별헤는밤 2009/07/05 22:07 # M/D Reply

    우아 맛있겠다;;;

    1. BlogIcon hyomini 2009/07/06 09:32 # M/D

      이거슨 사진발! :P

      완자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슬픕니다 ;ㅅ;

  3. BlogIcon .cat 2009/07/05 22:08 # M/D Reply

    많이 탔어요!!!!
    ...라지만 그래도 맛나보이네요. 'ㅠ'

    1. BlogIcon hyomini 2009/07/06 09:33 # M/D

      애초에 구울려고 했더니, 속이 제대로 익질 않더라구요. 잘못하다간 덜익은 거 먹(이)고 배탈나겠다 싶어서 그냥 잘게 잘게 부숴 버렸어요. 저 혼자 먹는게 아니니 조심해야죠 :)

  4. BlogIcon bkzzang 2009/07/06 00:09 # M/D Reply

    다시 성별 구분이 해깔려지고 있다능..

    1. BlogIcon hyomini 2009/07/06 09:44 # M/D

      살기위한 몸부림이랄까요 ;)
      사실 제가 하는 요리라고 해봤자 특별히 하는 게 없어서, 이런 식으로 포스팅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다름이지요 :D

  5. BlogIcon 리예 2009/07/06 09:00 # M/D Reply

    냠냠냠

    1. BlogIcon hyomini 2009/07/06 09:45 # M/D

      냠냠 'ㅂ'
      반찬 다양하게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거 같아요. 항상 만들다 보면 결국엔 똑같은 걸 먹게 되서 orz

    2. BlogIcon 리예 2009/07/06 17:35 # M/D

      전 자취할때 맨날 똑같은것만 먹었는걸룤ㅋㅋ

    3. BlogIcon hyomini 2009/07/06 18:24 # M/D

      절헌 안되요 안되! 'ㅂ'
      잘 챙겨드시는 게 엄청 중요해요 +_+
      ㅋㅋ 지금은 집에 계시니 잘 챙겨드시리라 믿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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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맥주는 안마실려고 했습니다. 비단 오늘만이 아니라 아주 특별한 날이 아니면, 평소에는 배를 위해서라도 맥주만은 안마실려고 했어요. 근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금기를 깨고야 말았습니다. 핑곈가요? (웃음)

 

실은 어떻게 보면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는 지도 모릅니다. 집 주변 전봇대 공사가 있어서, 전기를 8AM~5PM까지 끊어버렸거든요. (물론 4시 전에 전기가 다시 들어온 것 같습니다만) 결국 대낮내내 밖에서 서성거리다가 집에 들어왔어요. 생맥주나 한잔 들이킬려고 했었는데, 돈 조금 아끼자 싶어서 맥주를 아예 사들고 왔습니다. 그래도 몸 생각해서 한병만 사들고 왔어요.

 

에헤헤 *^-^* 근데 그 한병이! 9%짜리 750ml 입니다. 무슨 맥주냐구요? 일전에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바로 La Fin Mondue! 무려 알콜농도가 9%나 됩니다.

 

by Ruud | 2006/10/20 21:43

[예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리포스팅 합니다.] 주말은 저에게 진짜 황금 같은 시간입니다. 쓰기 아까워서 황금 같다기 보다는, 평일에는 못하...


집에 삼각대가 있는 대도 귀차니즘에 쓰질 않아서 사진이 조금씩 (라고 쓰고, 아주 많이! 라고 읽습니다) 흔들렸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걸로...

 

 

La Fin Mon Due, 9%의 위용이란

 

 

왠 와인잔이냐 싶으실 텐데, 뒤를 보니까 (지금은 다 마시고 치워 버려서, 병이 없네요.. 찍어둘 걸 그랬나) 밑이 펑퍼짐한 유리잔으로 마시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림으로까지 설명이 되어 있던데, 똑같은 건 없고 그냥 레드 와인잔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진짜 코르크 마개를 따는 순간, '뻥!' 하는 소리가 나던데, 크헬헬헬헬. 간만에 듣던 정겨운 소리. ㅜ_ㅡ 그동안 돈 아낀다고 와인도 끊었었는데 말예요. 신이나서 그대로 주르륵 부어 봤습니다. (근데 혼자서 마실려니 영 폼이 안나네요)

 

 

꼴깍

 

전 사실 붓자마자 들이키지 않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는 그 자체가 참 놀랍습니다. 코를 찌르는 향기와 눈을 유혹하는 색깔... 사진만 봐도 취한다는 게 바로 이런 거였군요. (아니 절대 혼자서 한병을 다 마신뒤에 글을 쓰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닙니닷! /후다닥)

 

 

에 오늘밤을 끝으로 또 당분간 음주 금주모드에 들어갑니다... 간간히 여유가 된다 싶으면 또 와인에 발을 들여놓을 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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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ibe/beer 2008/10/19 23:53 by hyomini
  1. BlogIcon 별헤는밤 2008/10/20 00:09 # M/D Reply

    우아 저맥주는 처음봐요. 맛이 궁금해지네요

    1. BlogIcon Ruud 2008/10/20 00:11 # M/D

      ㅋ 막 별밤님 블로그에서 댓글에 댓글을 달고 왔습니다. :D

      unibroue 맥주는 맛이 다 달라요. la fin mon due도 그렇고, maudite도 그렇고. 만약 아직 한번도 마셔보시지 않았다면 추천합니다. :) 달콤 쌉싸리 해요. (엥 그게 무슨 맛이얏)

  2. BlogIcon Odlinuf 2008/10/20 02:39 # M/D Reply

    아오...달짝지근 맛있겠어요. 맥주생각납니다. T_T
    그런데, 음주모드가 아니라 금주모드 아닌가요?

    1. BlogIcon Ruud 2008/10/20 08:57 # M/D

      에헤헤 보통 마시는 맥주와 다른 맛이라서 느낌이 달라요.
      그나저나 은근 슬쩍 '음주모드'로 넘어가볼려고 했는데, 오드리님한테 들켜버렸군요. 크하하하하
      는 농담이고 :P 얼른 수정해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

  3. BlogIcon 궁시렁 2008/10/20 11:41 # M/D Reply

    크헬헬헬헬 하시는 소리가 제 귓가에 들리는 것 같습니다. 끄윽끅끅끅

    1. BlogIcon Ruud 2008/10/20 13:25 # M/D

      ㅋㅋㅋ 간만에 마시는 맥주라서 더 그랬습니다. :)

  4. BlogIcon Raylene 2008/10/22 13:13 # M/D Reply

    오오오 콜크마개가 있는 맥주라니 신기해욥 :)

    전 감기걸려서 금주한지 2주가 다되어 가고 있는데
    슬슬 ㄱ-
    금단현상이...
    후달달달달..ㅠㅠ

    1. BlogIcon Ruud 2008/10/22 15:56 # M/D

      마개 따는데, 뻥 하는 소리가 나요. 우왕 @_@
      이미 소문이 날대로 난 애주가이신 레이님이신데... 입이 심심하시겠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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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날씨 좋은 황금연휴에 한 거라곤: 청소, 빨래, 반찬 만들기, 컴퓨터 CPU/VGA/Chasis 쿨러(팬) 달기... 우아아아앙 ㅜ_ㅡ

마음 같아선 사진기 들고 공원같은데라도 가고 싶었는데 훌쩍. Oktoberfest 라고 술을 마시러 다닌 것도 아니고, 뭐 이건 소셜 라이프 및 여가 라이프가 꽝입니다. 으흐흐흐흑

 

짤방으론 반찬 만든 거... ㅡ_ㅡ;

 

 

돼지고기 콩나물 볶음 in 해선장 (hoisin sauce)

 

 

새우 & 브로콜리/양파 고추장 볶음 + 샤픈 7렙으로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아스트랄함

 

 

근데 후보정은 기본이라는 거. (/먼산)

v_ibe/food 2008/10/13 18:40 by hyomini
  1. BlogIcon 별헤는밤 2008/10/13 19:45 # M/D Reply

    옥토버페스트..... you didn't really miss out much. 작년에 갔는데.. 좀 썰렁했어요 ㅎㅎㅎ

    waterloo downtown 이랑 waterloo park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음. 근데 정말 워터루가 갈곳이 좀 없긴 하죠 ㅋㅋㅋ 그래도 다른 곳보다 또래들 많아서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아닌가요?

    1. BlogIcon Ruud 2008/10/13 21:05 # M/D

      ㅋㅎㅎㅎ 그냥 술 마시러 가는 거죠. :D

      워터루 공원은 집에서 가까워서 마음 먹으면 갈 수 있긴 한데... 모르겠어요. 귀차니즘과 다른 일들이 막 겹쳐서 설렁설렁 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_-; 하고 싶은 건 무지 무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거 같아서 슬픔 ㅜ_ㅡ 워터루에 대학이 2개라서 20대 초중반이 많이 모여 있긴 해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어울려서 사람들과 알고 지내는 데 능숙한건 아니라서요. (/먼산)

  2. BlogIcon 철희 2008/10/14 23:34 # M/D Reply

    옥토버페스트 저도 얘기는 들었는데.......
    아악 이미 했군요.......ㅋ

    저도 집에서 월요일날 컴터 하나 고장나서 백업하고 포맷하고 하다 반나절 다 보낸거같아요.......ㅋㅋ

    1. BlogIcon Ruud 2008/10/15 09:42 # M/D

      포맷하면 속이 후련한데... 막상 프로그램 재설치하고 이것 저것 손대기 시작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후우..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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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정작 내용은 얼마나 알차게 쓸 수 있을련지 크게 자신은 없습니다. 최대한 제 경험에 비추어서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요즘 보안 문제로 시끌 시끌하네요. 나쁜 의미에서 시끄럽다기 보다는, 많은 분들이 보안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서 좋긴 합니다. 알아둬서 손해볼 게 없는 것이 컴퓨터 보안 문제거든요. :) 대신 과유불급이라고 무작정 많이 알고, 항상 내용 그대로 행한다고 해서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바랄 수는 없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점을 찾아야 되고, 해결점이 없다면 회피하거나 다른 차선책을 찾아야 겠죠.

우선은 지적되고 있는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야 겠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로그인 정보 저장문제는 이미 sonamu님의 http://osnews.kr/328 에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자세하게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비단 osnews.kr 블로그만이 아니라) 지적된 부분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사용자가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을 사용함에 있어서, 내장된 웹사이트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시엔 사용자가 입력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컴퓨터에 일정한 형태로 저장되며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그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리를 위해서 이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로그인 정보'로 대신합니다) 여기서 일정한 형태란, 컴퓨터 레지스트리가 될 수도 있고, 텍스트 파일이 될 수도 있으며 또는 바이너리 파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브라우저를 통해서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게 왜 중요하냐고 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여라도 비밀번호를 까먹을 때, 확인하기도 쉽고 비밀번호를 사이트 마다 다 다르게 사용하실 분들에게도 편할 테니까요. 솔직히 비밀번호 까먹었는데, 비밀번호 분실 신고를 해서 이메일로 '리셋'된 새로운 비밀번호를 받는 것도 번거롭거든요.

이 와중에, 많은 분들이 (제 보기에는 말입니다)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어떠한 정보가 plain text 또는 '텍스트'로 저장되는 것과 텍스트파일 포맷으로 저장되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텍스트파일 포맷으로 저장된다는 것은 일반 (MS윈도우에 내장된) 메모장으로 손쉽게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일반 '텍스트'로 저장된다는 것은 '암호화'없이 그대로 저장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반 '텍스트'로 저장된 정보들은 메모장으로 열었을 시에 아무런 제제가 없이 내용 그대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특정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가 hongildong//password (아이디//비밀번호) 라면, 일반 '텍스트'로 저장된 파일을 열었을 적에 위의 hongildong//password를 그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암호화'되어서 저장된 파일은 열어서 내용을 확인해도 (텍스트파일 포맷이라 할지라도) 육안으로는 절대 원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습니다. 일례로, linux에서 제공되는 기본적인 SHA-1 hash는 password라는 단어를 5baa61e4c9b93f3f0682250b6cf8331b7ee68fd8 와 같이 암호화해서 저장합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무슨 방식을 사용하는 지 찾아볼려고 했는데, 간단한 검색으로는 찾을 수가 없네요. 자신의 자동로그인 정보가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 확인하실 분은 %userprofile%\Application Data\Mozilla\Firefox Profiles\xxxxxxxx.default\signons.txt 또는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이름\Application Data\Mozilla\Firefox\Profiles\xxxxxxxx.default\signons.txt (파폭2 유저라면 signons2.txt; xxxxxxxx.default 에서 xxxxxxxx 부분은 랜덤하게 만들어 집니다)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근심과 걱정은 이해합니다. 특히나 PC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컴퓨터 사용은 한층 더 신경을 써야 하죠. 언제 자신의 로그인정보가 빼내어져 가는지 모를 수가 있거든요. 하지만, 파폭의 자동로그인 기능은 단순히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대로 사용한다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편리한 웹서핑을 하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싶네요.


짤막하게나마 제가 생각하는 브라우저 사용팁은:

  • PC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웹서핑을 할때는, 왠만해서는 USB드라이브에 포터블 브라우저를 넣어서 들고 다니시는 게 제일 속편하고 안전할 겁니다.

  •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미 설치되어 있는) 브라우저를 사용할때는 항상 로그인정보 저장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익스플로러에서는 (영문 IE6 기준으로) Tools 메뉴 -> Internet Options 창 -> Content  탭-> AutoComplete 설정 -> Use AutoComplete for 섹션 -> User names and passwords on forms 에 체크가 되어 있다면 해제; 사용후에 기분이 찝찝하시다면 Clear Forms와 Clear Passwords 버튼 클릭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파이어폭스에서는 (영문 파폭2 기준으로) Tools 메뉴 -> Options 창 -> Security 탭 -> Passwords 섹션 -> Remember passwords for sites 에 체크가 되어 있다면 해제
    • 파이어폭스에서 로그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불안하신 분들은, master password를 꼭 정하시길 바랍니다. 로그인정보에 자물쇠를 하나 더 채우는 셈이 되는 거에요.
    • 크롬은 구글에서 개인정보 (웹서핑 관련; 방문사이트와 같은 통계) 를 따로 빼내간다는 (크롬 자체에서 구글로 정보를 보낸다는 표현이 맞을려나요) 기사를 읽은 뒤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보 보내는 자체를 해제할 수도 그리고 수집한 정보를 익명처리한다고 하지만 불신감에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는 Google Promises Privacy Fixes in Its Chrome Browser

  • 알패스나 AI Robo Form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신다면, master password를 꼭 정하시고 자동으로 로그인 되는 부분도 왠만하면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 까진 좋은데, 사이트 방문시에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어 버린다면 비밀번호를 감춘 의미가 많이 사라지지 않겠어요. 자신의 컴퓨터를 타인에게 잠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맡겨 두었는데, 그 상대방이 자신의 이메일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원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 집에서든 회사에서든 (특히 회사에서) 컴퓨터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신다면, 꼭 컴퓨터 자체에 비밀번호를 걸어두시길 바랍니다. 왠만한 IT회사라면 도메인자체에서 password policy를 적용해서 비밀번호를 지속적으로 바꾸도록 강요하겠지만, 가정에서라면 귀찮아서라도 안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습관화 해주시면 나중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을 겁니다. MS윈도 영문 기준으로 Control Panel -> User Accounts 에서 자신의 계정의 암호를 정할 수도, 바꿀 수도 있습니다.

  • 컴퓨터 OS자체에 암호를 정해놓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자리를 떠나야 하는 일이 생기면 꼭 컴퓨터를 '잠그시기' 바랍니다. 컴퓨터를 잠근다는 말은 'Lock Computer'의 직역이 될 수가 있는데요. 절대 컴퓨터가 스크린세이버 이후에 자동으로 잠궈지길 기다리지도 바라지도 마세요. 스크린세이버가 뜨는 동안에는 컴퓨터가 잠궈진 상태가 아닙니다. 누구든 곧바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요. 컴퓨터를 잠그시기 위해서는, Ctrl + Alt + Del에서 나오는 화면에서 Lock Computer를 고르셔도 되고, 아니면 좀 더 빠르게 (단축키로) 키보드에서 windows key (윈도우 마크가 그려져 있는 키) + L 키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렇게 '잠궈진' 컴퓨터는 자신이 정한 계정의 암호를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되거든요.

  • 자신의 계정에 암호를 걸어 두셨다면, 컴퓨터를 켰을 때 (패스워드 입력없이) 자동 로그인 되는 부분도 해제해주셔야 합니다. 컴퓨터를 잠그고 자리를 비웠다고 해도, 리붓을 해버리면 암호 입력없이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으니, 무의미하거든요.


위의 방법들이 처음에는 아주 많이 귀찮게 느껴질겁니다. 혼자서 쓰는 데 뭐하러, 또는 설마 누가 보겠어 하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괜히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차츰 차츰 습관화 해보세요. 단순하게 파폭의 자동 로그인 해제만이 보안 문제의 해결점이라고 굳게 믿고 계시면 안됩니다.
v_ibe/IT 라이프 2008/10/03 13:43 by hyomini
  1. BlogIcon Odlinuf 2008/10/03 21:06 # M/D Reply

    저는 몇 달 전부터 암호를 저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암호를 저장하다 보니 몇몇은 그 암호를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고생좀 했죠. ㅎㅎ 그래서 암호도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매일 번거롭게 긴 암호를 입력하고 있답니다. 불편하지만 여러모로 나은 거 같아요. 치매예방도 될것이고. ㅋㅋㅋ

    1. BlogIcon Ruud 2008/10/04 10:12 # M/D

      전화번호를 저장해두고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는 것 보다, 하나 하나 기억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좋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요즘 너무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거 같아서 큰일이긴 합니다. 가끔 제 휴대폰 번호가 바로 기억나지 않을 때는 어이쿠 싶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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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입니다. 할일 없이 빈둥대는 것 보단,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봤습니다. /씨익

 

에, 멋대로 퓨전이라고 갖다 붙이는 것은 요리하는 사람 마음이라죠. :P

소고기는 이제까지 많이 먹었으니 (광우병도 광우병이지만), 돼지고기를 먹자 싶어서 (닭고기가 질린 탓도 있어요) 돼지고기 볶음을 해봤습니다.

 

... 시도는 좋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생각한 것만큼 되질 않았어요. 좀 더 얇게 썰면 괜찮을까 싶은데, 맛이 나쁜 게 아니라서 점심 반찬으로 매일 싸서 다닙니다. :D

 

 

우선은 재료를 준비합니다. 고기만 먹으면 질리니, 야채도 많이 써야 겠죠? 콩나물이랑, 양파랑, 피망이랑 마늘이랑 준비합니다. 양파는 특히 많이 넣어봤어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양파니 많이 먹어둬서 손해 볼 건 없습니다. :)

 

흰것은 양파요, 빨간것은 돼지고기니

 

 

이제 슬슬 볶아야죠? 짜잔, 이럴때를 위해서 준비한 wok스타일의 (후라이)팬이 있습니다. 실은 재작년에 워털루에서 자취를 할때 하나 살까 했었는데, 이제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거든요. 볶음 요리를 할때 튀지 않아서 좋아요. :D

 

우선은, 돼지고기늘 잘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야채보다는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야죠.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야채와 함께 더 볶아줍니다. 양념은 hot chili sauce를 써봤습니다. 고추장을 써도 괜찮을텐데, 집에 없었거든요. 제 신조가, 어딜 가서 살든 그 환경에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손에 잡히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먼산)

 

언제나처럼, 꿀도 살짝 넣어줬습니다. 달콤한 맛을 만들려면, 다른 방법도 있겠지요. 달짝지끈하면서 끈적끈적하게 할려면 물엿도 괜찮을 거에요. 담번에 기회가 된다면 물엿구입도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

 

so hot! so hot! 꿀은 그저 거들뿐 (슬램덩크 스타일)

 

 

잘 볶아졌으면 이제 옮겨 담아야죠. 반찬통에 바로 넣기엔 아직 뜨거우니까, 살짝 시켜둘려고 옮겨 담았습니다. 생각 같아선 밥이랑 얼른 먹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왜냐구요? 사진부터 찍어야 되거든요. (는 농담이고, 간만에 아버지랑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왼쪽은 칠리소스, 오른쪽은 블랙빈소스

 

 

오른쪽은 왠거냐 싶으실 겁니다. 실은 한가지 맛으로만 하면 질릴 것 같아서 반은 칠리소스로, 반은 블랙빈소스로 해봤거든요.

 

비스듬히 한 컷더

 

 

결과물은? 꽤 만족스럽습니다. 콩나물에서 물이 좀 많이 나와서, 사진처럼 거의 찌개수준이 되어버렸는데요. 옮겨 담을 때는 살짝 따라 버렸습니다. 요즘 회사에 점심 반찬으로 싸서 다니는 데 괜찮네요. 항상 볶음밥만 해먹다가 이런식으로 반찬을 싸서 다니니 점심이 지겹지 않아서 좋습니다. :)

v_ibe/food 2008/09/30 21:47 by hyomini
  1. BlogIcon 별헤는밤 2008/10/01 02:17 # M/D Reply

    오오 사랑받는 남푠이 되시겠는걸요?

    1. BlogIcon Ruud 2008/10/01 10:04 # M/D

      과찬이세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라는 말이나 안들으면 다행이죠. :P

  2. BlogIcon Odlinuf 2008/10/01 10:33 # M/D Reply

    저도 각종 볶음엔 자신있답니다. 그저 소스 이것저것 넣고 볶으면 뭐..얼렁뚱땅 맛있더라구요. ㅎㅎ
    근데, 맛있겠다.. 허엉.....배고파

    1. BlogIcon Ruud 2008/10/01 20:43 # M/D

      소스맛에 따라서 음식이 달라지니 볶음요리가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죠. :D 똑같은 음식이라도 맛이 다르니 지겹지가 않아서 좋아요.

  3. BlogIcon 철희 2008/10/02 00:35 # M/D Reply

    하아 배고파요............ㅠㅠ

    1. BlogIcon Ruud 2008/10/02 08:49 # M/D

      =0= 새벽에 음식사진을 보는 것보다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괴로운 건 없지요. orz

  4. BlogIcon iF 2008/10/02 18:05 # M/D Reply

    꿀꺽... 돼지 고기 먹고 싶어지네요.
    만화책 철냄비짱이던가? 그것도 생각나네요 ㅋ

    1. BlogIcon Ruud 2008/10/02 22:57 # M/D

      ㅎㅎㅎ 요리만화는 저도 참 좋아합니다. :)
      왠지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5. BlogIcon HWWM Cooperation 2008/10/06 17:08 # M/D Reply

    헉.... 배가 많이 고픈 마지막 lecture시간인데..ㅋㅋ
    루드님 음식 솜씨 좋아 보여요~ㅋㅋ
    멋지십니다..ㅎㅎ
    여기와서 한국 매운 음식을 못먹어본지 오래ㅠㅠ
    토론토나 여기저기는 한국 음식점 많다고 하던데;;
    여기는 좀 적거든요;;; 상대적으로ㅠ
    그리고 비싸기도 엄청나게 비싸답니다ㅠ
    아ㅠ 돼지고기 먹고싶어집니다..ㅠㅠ

    1. BlogIcon Ruud 2008/10/06 20:02 # M/D

      슬슬 적당하게 직접 해드세요. :)
      해밀턴에서도 한국 음식점은 그리 많지 않아서, 선뜻 사먹거나 하진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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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날로 먹는 음식 포스트입니다. 예전 같으면 신경써서 사진을 하나씩 찍어 뒀을 텐데, 이젠 귀찮아서 일일히 찍진 않고 있어요. 실은 젓가락 들기도 전에 사진을 찍는 것도 대단한거에요. (/딴청)

 

집에 쓸만한 고추장이 없어서, 비빔면 고추장이 있는 걸 썼습니다. 살짝 묽은 편이라서 진한 맛은 덜하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D

 

 

에... 먹기 직전에 정신이 들어서 사진을 찍은거라, 접시가 약간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_@

v_ibe/food 2008/09/24 20:35 by hyomini
  1. BlogIcon 철희 2008/09/24 22:34 # M/D Reply

    오...........퓨전 파타이인가요??
    역시 혼자 살아야 요리가 느는건가요...ㅋㅋ

    1. BlogIcon Ruud 2008/09/25 09:09 # M/D

      나와서 살다보면...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것 저것 해먹게 되요. :D

  2. BlogIcon iF 2008/09/25 10:11 # M/D Reply

    원래 국수를 좋아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귀찮니즘 때문에? ㅋㅋ

    1. BlogIcon Ruud 2008/09/25 13:38 # M/D

      ㅎㅎㅎ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국수류를 제가 많이 좋아하긴 해요. 대신에 밀가루 국수는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서 (체하는 경우가 허다함) 쌀국수를 즐긴답니다. 음식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가끔은 직접 만들어 보고 있어요. :)

  3. BlogIcon 더오픈 2008/09/26 01:35 # M/D Reply

    공감~~ 먹기전 사진찍기는 그 찰나가 참 힘들다는..
    맛나게 보여여~~

    1. BlogIcon Ruud 2008/09/26 08:39 # M/D

      막 정신없이 먹다가도 아차 싶을 때가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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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리는 요리글이네요.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제가 저버렸던 것인지... (혼자서 뭐라는 건지)

 

어쨋거나 오늘 요리의 주제는, 배고프면 뭐든 (해)먹는다, 입니다.

 

 

 

... 예. 한마디로 제 주제에 찬밥, 더운밥 가리게 생겼냐는 거죠.

 

그나저나, 화밸 문제가 심각합니다. 다 부엌의 전구 탓이라죠. (/먼산)

v_ibe/food 2008/09/23 21:05 by hyomini
  1. BlogIcon iF 2008/09/23 22:17 # M/D Reply

    맛있겠는데요?
    중국집가면 블랙빈 소스로 만든 플랫 누들 잇는데 그거 생각나네요.

    1. BlogIcon Ruud 2008/09/24 08:44 # M/D

      소스는 가끔 가게에서 사와서 볶음밥에 넣곤 했는데요, 왠지 너무 짜게 먹게 되는 거 같아서 요즘은 그냥 간장 쓰고 있어요 -0-;
      으음... pad-thai식으로 살짝 매콤달콤하게 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D

  2. BlogIcon Odlinuf 2008/09/24 04:57 # M/D Reply

    맛은 둘째치고 그럴듯하게 해서 드시는군요!!
    살짝 배고프려는 시간이었는데 아주 고맙습니다. -_-

    1. BlogIcon Ruud 2008/09/24 08:50 # M/D

      ㅎㅎㅎ 제 신조가 어떻게든 주변환경에 익숙해지자라는 거여서, 항상 퓨전식으로 요리를 해먹습니다. 구할 수 있는 재료를 마구 섞어서 쓰거든요. :P
      그러고 보면, 오드리님 블로그에는 신기한 요리 이런건 안 올라오나요? :D

  3. BlogIcon 별헤는밤 2008/09/24 08:44 # M/D Reply

    오오오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ㅜㅜ

    1. BlogIcon Ruud 2008/09/24 08:48 # M/D

      실시간 댓글 =0=
      에헤헤헤, 간장이랑 꿀과 oyster sauce를 살짝 넣는데, 달콤하니 괜찮았어요.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사용했는데... 돼지고기도 맛있을 것 같아요. 매콤달콤하게도 해봐야 겠는데, 언제가 될려나. (/딴청)

  4. BlogIcon 철희 2008/09/24 22:36 # M/D Reply

    웬지 유티 Sidney Smith건물앞에 있는..
    하얀 짱깨트럭에 팔던 H3메뉴가 생각나는데요.......ㅋ
    하아.....먹고싶다...ㅠㅠ

    1. BlogIcon Ruud 2008/09/25 09:11 # M/D

      귀찮을 때는 사먹기도 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직접 해먹는 것도 나쁘진 않더라구요. 간이나 재료도 입맛대로 쓸 수가 있어서 좋구요.
      대신에 뒷정리는 좀 귀찮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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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net Korea] 구글 "한국 인터넷 인재 필요해" - http://www.zdnet.co.kr/news/internet/search/0,39031339,39173141,00.htm

기사 원문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글의) 정김경숙 상무는 “TNC 인력 흡수 목적은 어디까지나 검색 연구 능력 강화에 있을 뿐 콘텐츠 늘리기와는 큰 연관이 없다”며 “TNC로 인해 블로그 사업을 새로 시작할 지 여부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의 우려를 확인하는 기사랄까요. 기사를 확대 재해석했다고 말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느낌상 그렇습니다. 구글 측에서 아주 딱 잘라서 '아니다'라고 말할 필요는 없어 보이거든요. 돌려서 아직 확실한 건 없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 데 말입니다. 블로거닷컴에 데인 적이 있는 탓일까요?

본 발표로 인해 확실해진 것이 있다면, (제가 보기엔) 구글은 아직 한국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IT개발자가 필요한게 아니라 시장분석 전문가가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어쨋거나, 차후의 (블로그 사업시작) 깜짝발표를 통해서 주가상승을 노리려는 것이 아니면, 아주 텍스트큐브닷컴을 (또는 블로거닷컴때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개발을) 포기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가 침몰하면 선장은 배와 함께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선장과 선원들은 이미 다른 배로 갈아탈 준비가 마쳐진 것 같군요. 일반 승객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곧 텍스트큐브닷컴에서 공지사항이 올라올 것 같은데요. 뭐랄까 오해의 소지가 될만한 부분을 제거한다는 명목하에서랄까요?


ps.
그나저나 나, 이사 준비해야 되는 거임? ㅇㅇ? (/먼산)
v_ibe/IT 라이프 2008/09/15 09:28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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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태터앤컴패니로 부르는데, 공식적으로는 '태터앤컴퍼니'로 하는 거 같은데 제목은 그리 작성했습니다. 분류를 어디로 할까 하다가 우선 뉴스관련 내용은 분리해서 IT 라이프로 넣고, 개인적인 생각은 따로 작성해서 '건방진 생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이 시끌시끌 해졌습니다. 다름 아니라, 2008년 9월 12일자로 구글코리아에서 태터앤컴퍼니 (이하, TNC)를 인수하기로 했거든요. 덕분에 서비스형 블로그였던 텍스트큐브닷컴은 이제 구글 소유가 되었습니다. 크롬 발표에 이은 인터넷시장을 향한 구글의 또다른 도약일까요?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한편으론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큐브 자체는 인수에 포함되지 않는 다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 군요. 이번 인수건에서 발생하는 득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v_ibe/IT 라이프 2008/09/12 10:28 by hyo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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