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레브의 반론

올블로그에서 눈팅하다가, 종교 관련 글이 있길래 보다가 흥미로운 예문이 있어서 링크해둡니다. 사실 연예계 (또는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소식이나 종교를 주제로 왈가왈부하는 건 크게 원치 않기 때문에, 원 블로그 글을 링크하기 보단, 좀 더 예문을 위주로 다룬 글을 검색하다 발견한 블로그의 글로 대체합니다.

사티레브(Satirev)의 반론 – http://dexterstory.tistory.com/684

뭐라고 사족을 달려다가 다 지워버렸습니다. 종교분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 제가 사티레브의 반론을 즐긴 이유는 예문에 제공된 토론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입니다. 말을 논리정연하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항상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차갑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겠지만,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라는 말을 항상 머리와 그리고 가슴에 두고 살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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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미움 그리고 위선

사랑에는 위선이 있어도, 미움에는 위선이 없어… 시원찮은 사랑보다는 격렬한 증오가 나는 좋아.
– 만화 용(龍) 2권

냉정과 열정사이는 한끝 차이인 것 같습니다만, 타오르는 열정은 제게 있어선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마치 남의 일인 것만 같습니다. 냉혈한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차가운 피를 품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뜨거운 가슴은 머리로 기억할 수 밖에 없군요.

사족.
2010년 2월 14일,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함께 겹친 연휴. (이어지는 15일은 Family Day인지라 공휴일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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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접사

접사라고 하지만, 렌즈가 고가의 물건도 아니라서 그냥 그렇습니다. (쿵)

촛불

초 자체는 연기나 냄새가 많이 퍼질만한 요리를 할때 쓸 수 있게 향이 나는 초로 샀었어요. 겨울이라 추워서 창을 오래 열어두질 못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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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계부 사용을 시작하다

조금 허술하긴 하지만, 나름 지출을 기록해왔던 가계부는 2008년부터 작성해왔습니다.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한 정말 단순한 방식이어서, 식비 지출과 기타 지출을 구분하는 용도로만 사용했었어요. 사실 혼자 지내면서 운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지출의 대부분이 식비인지라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물론 따로 가계부 프로그램을 알아보곤 했었지만, 효용성 자차에 의문이 들어서 특정 서비스에 가입을 하거나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근본적으로 누가 옆에서 닥달을 하지 않으니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

그러던 와중에 2010년 새해도 밝았겠다, 영수증 관리를 하던 중 (사실 그날 그날 바로 정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가끔 귀차니즘에 수일간 분량의 영수증이 가득 모여 있는 경우도 있어요) 어차피 정리를 할 거라면 좀 더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지금까지 영수증 내역의 대부분을 기록하곤 했습니다만, 분류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특히 지출에는 신경을 썼었지만, 수입 자체에는 (뭐 특별한 수입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관심을 크게 갖지 않다 보니, 수입대 지출의 비율 관리가 많이 부족했었습니다. 돈을 쓴 건 아는데, 돈을 얼마나 벌었고, 지출이 수입에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 계산이 부족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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