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12일

  • 오늘 날씨 너무도 좋습니다.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한 날씨는 아니고, 구름이 살짝쿵 하늘에 깔려 있어서 더 이뻐요. 😀 오전 9시 11분
  • 회사에서 농담삼아 운동에 Addict 된건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말 집에서 할일 없이 있느니, 운동이나 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 보면… 정말 중독일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 그래도 뭐 하드코어로 하는 운동은 아니에요. 🙂 오전 9시 39분
  • 인연 그리고 연인, 이 두 단어로 시작해보는 말 놀이. 🙂 오후 4시 41분
  • 인연이란 거울 앞에 선 연인 오후 4시 42분
  • 노력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 인연은 없다. 그렇지만 노력하는 연인에겐 인연은 존재하지도 필요치도 않다. 오후 4시 50분
  • 인연의 의미를 알기에는 연인이란 두 단어는 너무도 짧기만 하다. 오후 4시 52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2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10일

  • 오늘 하루를 지탱해줄 Tylenol Sinus Extra Strength… oTL 오후 12시 19분
  • .. 약효가 없는 건가.. 콧물이 더 나오는 것 같다 ㅡ_ㅜ 운동 다니면서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자만한건가? 오후 1시 40분
  • 저녁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녁 노을 구경하러 잠시 산책 나갔다 왔습니다. 🙂 오후 9시 56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0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9일

  •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적은 것을 지니고 있다. 오전 8시 42분
  • 몸살인가.. 아 몸이 아플때면 만사가 다 귀찮고 서러워진다. 오후 12시 29분
  • 아프지만, 야근하고… 아프지만 운동간다. 아아 미친건가? 오후 8시 34분
  • 퇴근 시간 11시… 에라 오늘 하루 운동 종쳤다. 잠이나 자야지 ㅡ_ㅜ 오후 11시 46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9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8일

  • 칠흑같은 어둠속, 눈을 뜰 수도,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는 고요함. 벽 너머로 희미하게 들려오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오늘도 두려움 속에 잠에 빠진다. 나는 혼자인가? 오전 8시 28분
  • 얼마나 오래 잤을까? 저기 저편에서 이제는 일어날 시간이라고 요동치는듯 하다. 여전히 굳게 닫힌 눈꺼풀 사이로 살며시, 아직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두 눈을 간지럽힌다. 어둠에 익숙해져버린 탓일까, 홀로 있음에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스스로를 다시 한번 감싸 안아본다. 오전 10시 9분
  • 어느덧 시간이 된걸까, 그 누군가(무언가)가 나를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든다. 아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 뿐일까, 머리를 믿어야 할까 아니면 내 몸의 본능적인 반응을 믿어야 할까. 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세상은 나를 재촉하고 있다. 오전 11시 59분
  • 다들 웃고 있는 걸까? 웃는다 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나의 첫울음을 바라는 그들의 욕망을 충족 시켜주고 싶진 않았지만, 본능이 바라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많은 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난 아직 외롭기만 하다. 오후 1시 27분
  • 정작 상대가 스스로를 나에게 소개해주지 않으면 그(녀)와 나는 아직은 엮어지지 않은 서로에게 낯선 사람일뿐이지 않은가. 67억 인구가 사는 지구 위에서 나는 여전히 낯선 사람에 불과할 뿐이다. 오후 1시 38분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한다. 소년은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뒤져보지만, 연결고리의 자취도 찾을 수 없다. 보이지 않는 것을 스스럼 없이 믿을 정도로 소년은 더이상 순진하지 않다… 오후 1시 41분
  • 여기까지. 뱃속에서 출생, 그리고 소년이 진실을 깨닫기 까지의 과정. 중장년의 고뇌를 이해하기엔 아직은 이른 시기인지, 이 이상은 이야기가 전개가 되질 않네요. 오후 6시 41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8일 내용입니다.

효미니의 미투데이 – 2007년 5월 7일

  • 추억은 받는 것도, 주는 것도 아니라 부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기 나름아닐까요? 오전 8시 15분
  • 혼자서도 잘해요 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위안일까, 아니면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일까? 오전 10시 34분
  • 삼각관계중에서 남자1 여자2 일때와 여자1 남자2 일때를 비교했을 때 어떤 상황이 더 골치아플까? 오후 3시 25분
  • 얼마전부터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프로틴을 따로 섭취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경고받은 대로, 왠지 몸이 비대해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오후 7시 47분

이 글은 hyomin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7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