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식 소고기국

[예전 블로그에 있던 글을 리포스팅 합니다.]

경상도식 소고기국은 다른 지방이랑 다른 가 봅니다. 마치 타지 사람처럼 말하니 좀 우습네요. 어렸을 때 부터 먹어왔던 국이라 마냥 소고기 콩나물 국이라 알고 있었는 데, 조금 다른가 봅니다.

Sobeys 에서 무를 찾질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끓인다고 준비해봤습니다. 확실히 국이 있으니 밥 먹기가 편하네요. 😀

그나저나, 무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나요…

추-
끓이는 방법은 딱히 특별하지 않습니다. 파, 소고기, 콩나물(숙주나물), 그리고 무를 준비하신 후, 고기를 먼저 냄비에 올려 살짝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파와 무를 알맞은 크기로 자르셔서 냄비에 물과 함께 끓여줍니다.

이제 간을 맞추는 일만 남았는 데요. 고춧가루 2-3스푼 정도 넣으시고, 간장도 3-4 스푼 넣습니다. 물론 냄비의 크기에 따라 간을 적당히 조절하셔야 겠지요.

국이 너무 싱거우면 간장을 적당히 더 넣으시되, 너무 짜게 드시면 안좋으니 차라리 약간 싱거운게 더 낫습니다. 김치랑 먹으면 되니까요. 😀
끝으로 참기름을 살짝 두세방울 떨어뜨려서 섞어먹으셔도 괜찮답니다. 🙂

2 Replies to “경상도식 소고기국”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