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G: 전기 충격법의 진가

DIGG 링크: http://digg.com/general_sciences/Give_your_brain_an_electric_shock_learn_stuff_faster

기사 링크: http://arstechnica.com/news.ars/post/20090120-give-your-brain-an-electric-shock-learn-something-new.html

기사내용은 간략히 요약하면, (귀찮아서 제대로 읽지도 않았지만) 전기자극을 뇌에 직접적으로 가해서 학습효과를 도울 수 있답니다. 언급된 기사에선 새로운 운동 (스포츠)를 배우는 것을 실험했는데, 효과가 있나 보군요.

뭐 과학적인 것 보다는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는 것마냥) 오늘도 digg에 달린 유머러스한 댓글들을 뒤져봅니다.

most dugg comment: I stuck my finger in a socket and you’d be surprised how fast I learned not to do it again. – thegrantman
의역: 난 (벽)소켓에 손가락을 넣어봤지. 내가 다시는 그 짓을 안할 것을 얼마나 빨리 깨닫게 되었는 질 알게 되면 아마 놀랄꺼야.

어렸을 땐 호기심에 이것 저것 다해보다가, 직접 해보고 나서야, 해도 되는 것 그리고 하면 안되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젓가락을 벽 소켓에 꽂게 되면 전류가 통하게 되니, 요즘은 왠만해선 소켓을 막아버리는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가끔 생각나는 게, 과연 나도 어렸을 때 소켓을 통해 감전되어 본 적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기)충격으로 기억의 일부분이 지워졌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웃음)

2 Replies to “DIGG: 전기 충격법의 진가”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일단 한 줄은 이 웃음으로 채우고 시작합니다. 어라 아직 안채워졌네. 다시.
    이걸 읽으니 또 옛날 생각이 나네요.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집에 9v짜리 건전지가 있었는데..그거 왜 네모형으로 생긴거 말입니다. 멋도 모르고 혀를..혀를!! 댓다가 기절할 뻔 했다는. 9v도 상당하더군요. ㅋㅋ

    1. 하하하 그 말 하시니, 건전지에 잔량이 얼마나 남았나 방전이 되었나 확인을 해보는 방법이 생각나네요. 혀를 건전지에 갖다 대어보고 짜릿함(?)이 느껴지면 아직 덜 쓴 거고, 느껴지지 않으면 다 쓴거 말예요. ㅋㅋㅋㅋ 왠지 그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