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쥐지 못한 행복

꽤나 간만의 포스트군요. 1주일만인가요? 그동안 너무 극심하게 놀았더니 바쁘게 지냈더니 블로그에 글 쓸 거리도 없고 해서 블로그의 존재를 거의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oTL 새로운 글도 올라오지 않는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매일 같이 일정한 것을 보면, 포탈 검색의 힘이 크긴 큰가 봅니다. 뭐 그래도 여전히 별 대단한 정보가 없는 블로그이긴 마찬가지이지만요. 😛

어쨋거나 슬슬 제 근황을 궁금히 여기시는 분들을 위해 (있을까?)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상하게도 저는 항상 진득하게 한가지의 일이나 물건에 장시간동안 만족하고 있지 못하는 편입니다. 손에 쥐지 못한 행복이 있기에 더 행복하다는 말을 얼마나 많은 분이 공감하실까나요. 동경하는 대상이 수중에 들어오면 순수했던 동경이, 아주 짧은 시간동안 행복이 되었다가 결국은 지겨워지면서 무심해지더군요. 참 사람이란 무서운 존재인겁니다. (어이, 너만 그런거야)

손에 쥐면 곧내 지겨워집니다. 변화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도 한 몫을 하지않나 싶어요. 참 큰일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애인이나 와이프 될 분한테도 이런 생각이 들면 안될텐데 말입니다.

짤방은 ‘누가 바나나를 노랗다/하얗다 하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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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plies to “손에 쥐지 못한 행복”

  1. 저도 그런 편입니다. 특히 공부나 전공 쪽은 더 심한데요, 대학 4학년때 보다 못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더 방황하지 말고 한가지를 잡아서 미래를 준비하라구요. ㅡㅡ; 나이가 들면서 주기가 좀 길어지기는 했지만 관심과 흥미의 방랑은 여전합니다.

    1. ^^; 전 책과 전자기기류에 관심과 욕심이 많은 편이에요. 특히나 책과 잡지는 순간의 욕심에 혹해서 사들이는 경우가 많은지라 요즘은 많이 참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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