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소고기 스테이크 & 내마음대로 소스

매일 운동하러 다니는 것이 조금은 피곤한 일이긴 합니다만, 꾹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 어제는 바이슨 스테이크를 먹었었는데요. 오늘은 가볍게 일반 소고기를 선택했습니다. 가격도 반값이니 저렴하죠. 😛

소스는 뭔가 화려하게 이것 저것 섞어서 먹으면 맛있긴 한데, 피곤한 것도 있고 시간이 늦은 것도 있고 해서, 가볍게 간장과 양파로 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실은 소스래 봤자 별것도 없어요. 볶은 양파에 소금, 후추 그리고 간장으로 가볍게 소스를 만드는 것이지요. (뒤늦게 깨달은 것이지만, 달콤하게 하기 위해 꿀을 살짝 넣는 다는 것을 깜박했군요!) 입맛에 따라 매콤하게 만들어도 되고, 달콤하게 만들어도 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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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앞뒤로 적당히 10~15분씩 굽고, (저처럼 오븐을 써서 기름기를 쫙 빼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들어둔 소스를 골고루 부어줍니다. 언제나처럼 샐러드도 가볍게 얹고, (기회가 될때마다 해치우려 노력하는) 치즈도 살며시 스테이크 위에 얹어봤습니다. 지글지글 치즈가 서서히 녹는 것이 먹음직해 보이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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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탄수화물 섭취를 대폭 줄이고, 야채와 육류를 적당히 먹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 쌀밥을 먹어야지! 하는 관념을 깨고 싶어서랄까나요? (웃음) 그러고 보면, 오늘은 별다르게 조리한 것이 없기에 긴 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언젠가 돌아보았을 때 이런 음식들을 해먹었구나 하는 발자취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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