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저녁: 새우 볶음밥

보통 점심을 준비할 때면, 저녁 도 함께 준비하게 됩니다. 특별히 의도한 건 아닌데, 준비하다 보면 양이 남게 되어서요. 아마 무의식적으로 ‘적게’ 보다는 ‘넉넉하게’ 준비한다는 것이 머리에 박혀 있나 봅니다. 😀

저녁에 먹을 요량으로 접시에 살짝 담아뒀습니다.

이번에는 전에 약속했던 거 처럼, (응 누구랑 약속했다는 건지?) 예 실은 그냥 전에 혼자서 주절거렸던 대로, 냉동 야채 보다는 좀 더 신선한 양파와 (봄양)파 (Scallion) 을 써봤습니다. 회사에서 먹고 난 후 입냄새가 살짝 걱정 되긴 하지만, 리스터린 구강 청정제가 있으니 두려울 게 없습니다. 움하하하핫 -_-;;

밥도 질척거리지 않아서 딱 알맞았구요. 지금도 충분히 맛있지만, 담번에는 좀 더 큰 새우를 써볼까 싶습니다. 야채는 무엇을 써볼까나요.
김치볶음밥도 맛있는데, 섣불리 회사에 싸가지고 가기가 좀 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