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3월, 2007년 – 눈에 띄는 기사 정리

요즘 휴대폰은 단순히 휴대 ‘전화기’ 정도가 아니라, MP3, TV 시청을 시작으로 온갖 엔테테인먼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보니 왠만하지 않고선 신제품으로 이목을 끌기란 참 힘들어졌네요. 🙂 애플 아이폰이 큰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건, 제품의 기능보다는 (아직 확실히 공개되지도 않은 제품인지라) 애플이면 뭔가 색다른 걸 내놓지 않을 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이 와중에, LG 프라다폰이 눈길을 끌고 있네요. 초콜렛폰으로 북미/유럽시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LG. 프라다폰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궁금해지는 군요. 😀

LG Prada Is No iPhone But It’s A Must – Or So They Say – http://gizmodo.com/gadgets/cellphones/lg-prada-is-no-iphone-but-its-a-must–or-so-they-say-241455.php

개인적으로는, 전화기는 전화기 다워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인지라, 잡다한 기능이 추가된 제품보다는 간단하면서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전화기를 더 선호합니다. 솔직히 휴대폰으로 TV나 오락을 할 형편/성질은 못되어서 말이에요. 😛 이런 점에선 가격이 더 저렴한 프라다폰이 아이폰보다는 눈에 끌리는 군요.

Counter-Surveillance Device: Every Bunker Should Have One – http://gizmodo.com/gadgets/gadgets/countersurveillance-device-every-bunker-should-have-one-241467.php

감시와 도청으로 노이로제에 걸리신 분들은 없으실련지. 자신이 떳떳하면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자신을 도청하고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이 썩 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특히 여관/호텔에서 쓸모가 있을 것 같네요. 왜 필요한지는… 본인은 안(못)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_-*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마존 제품 페이지에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략히 추려보면, 유/무선 CCTV 탐지 기능, 전화선 도청 가능성 탐지 기능, 자동차 GPS 추적 장치 탐지 기능 등등이 있네요. 가격이 미화로 350불이라 좀 센편인데, 왠지 장난감으로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재밌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

Vitamins ‘could shorten lifespan’ – http://www.digitaljournal.com/article/129836

요즘 건강 보조 식품으로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이 일상화 된 걸로 압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인 것이, 몸에 도움이 된다고 무조건 섭취하는 것은 되려 몸에 해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되도록이면 비타민제를 먹는 것 보다는 자연적인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나을테죠. 특히 인공적인 비타민제가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을 100% 완벽하게 흉내낼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알약 너무 믿고 있다가는 큰 코 다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