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월, 2007년 – 눈에 띄는 기사 정리

앞으로 자주 (매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하루동안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눈에 띄는 기사들을 정리해 보려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선택되어지는 기사들이라 전혀 관심이 안가는 기사들도 가끔 있을 수는 있겠네요. 그냥 혼자 보고 넘어가기 아깝다고 여겨지는 기사들을 위주로 올려보겠습니다.

기사 1차 출처 – http://www.gizmodo.com

AOL 에서 아직 구입하기엔 시기상조인 제품들을 5가지 들었네요.

  1. Hi-def DVD 플레이어
  2. Playstation 3
  3. ‘Draft N’ 무선 라우터
  4. 비스타 운영체제
  5. 10메가 픽셀+ 디지털 카메라

블루레이냐, HD-DVD냐 하는 포맷전쟁이 아직은 한창인지라, 섣불리 한가지를 선택해서 큰 돈을 투자하기엔 아직 이르긴 한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와 HD-DVD를 모두 지원하는 DVD 플레이어도 눈에 띄긴 합니다만, AV 시스템이 장황하게 구축되어 있지 않은 이상에는 차세대 DVD 포맷지원 플레이어에 돈을 투자하긴 아직은 시기상조 인 것 같네요.

플레이스테이션 3는 말이 많은 게임기이죠? 소니의 큰소리와는 다르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부족은 이제 갖 출시된 게임기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적어도 여름까지는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Draft N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습니다. 위키피디아를 잠시 훑어보니, 802.11n 프로토콜이 아직은 완성단계에 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 같네요. 여러 가능성 (G의 10배에 가까운 속도)을 보여주는 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 확립되지 않은 기술이기에 G 라우터에 2배에 가까운 가격을 주고 N 라우터를 살 필요 까지는 없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비스타에 대해서는 저도 살짝은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비스타 자체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업그레이드 시기를 약간은 늦출 필요가 있다는 거죠. 초기 단계의 운영체제에 늘상 문제점이 발견되듯, 서둘러도 두어달은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당장 멀쩡히 잘 작동 되고 있는 XP를 버리고 비스타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디지털 카메라 쪽은, 항상 생각되는 것이, 꼭 고픽셀로 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픽셀수가 높아질 수록 이미지 파일 크기가 점점 커지는 데, 솔직히 전신 사이즈로 프린팅할게 아니라면, 고픽셀로 사진을 찍을 경우는 드물겠죠. 자기 용도에 맞는 것을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주 평균 12.2시간동안 Wii 게임들을 즐김으로해서 1년에 약 12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영국 Liverpool John Moores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렇답니다. 😛 마치 아래와 같은 광고문구가 조만간 나올 것만 같네요.

비만아동이 걱정되십니까? Wii를 사주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라는 달콤한 말과 함께 몸무게 문제까지 해결되는 일석이조! 이제부터 집에만 틀어 박혀 있다고 운동 부족으로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Wii를 자녀들의 품안에 안겨주세요.

항상 ‘연구결과’에 민감한 소비자들인지라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물건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거의 없지요. 🙂

2 Replies to “21일 2월, 2007년 – 눈에 띄는 기사 정리”

    1. 앗 하느니삽 님은 NDSL 도 있지 않으십니까! 🙂
      실제 회사내 아는 사람한테 들은 말이지만, 운동효과가 꽤나 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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